대구 달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청 출입 여성 기자와 여성 구의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피소된
국민의힘 김인호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의결하자
달서구 의회 여성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가 "봐주기"라며 반발한바 있습니다.
업무추진비 횡령 등 여러 문제가 불거진 달서구 의회의 총체적인 문제에 대해 시민대책위가 꾸려지고 기자회견도 가졌습니다.

 윤리특위(위원장 박종길)는 27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김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 징계안을 의결했는데
12월1일 열린 본회의에서 제명 결정이 났습니다.

그러나 피해 여성 기자에게 전화해 이번 사건을 "덮으라"며 2차 가해를 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대국의원 (달서구의회 부의장)에 대해선 경고 처분에 그쳐 아쉽긴 합니다.
어쨌든 대구에선 제명 처분이 처음 있는 일이라 아주 뜻깊은 선례를 남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여러 날 이른 아침 피켓팅 진행하느라 한민정 위원장님 비롯 달서 당원들 여러분이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김미경 신입당원은 고령에서 새벽차 타고 나오셨구요.고생한 보람이 있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