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마을문제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기' 프로그램인 '같이살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9월 사업신청, 10월 2차례 워크샵 이후, '공동돌봄 & 공동부엌'을 하기로 하였고, 약 2달간 '방과후 아이들 돌봄 및 식사', 공동부엌과 선진지 마을 탐방을 통해서 주민 스스로 사회적경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 시간과 참여를 이끌어 냈던 것 같습니다.

아파트라는 특성상 이웃과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같이살림을 통해서 많은 주민들과 만나고, 함께하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도 '같이살림' 신청을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공동돌봄'에 대한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보람있었던 시간이었네요.

이 사업을 통해서 공동체 활성과 관련 자생단체가 없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서 15명으로 구성된 '함께 같이 78' 이라는 '공동체 활성화 단체'도 만들고, 주민들과 나눔이웃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의 위해서 방치된 외부화장실을 작은도서관으로도 바꾸고, 내년에는 이 공간을 통해서 여러가지를 해보려고 합니다.

내년에도 우리 아파트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서 어떻게 변해갈지 매우 기대가 되네요 ^^

2018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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