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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위원회

  • [5/19] [논평] ‘박재식 시의원 갑질 논란’, 행태 바로잡아야


[논평] ‘박재식 시의원 갑질 논란’, 행태 바로잡아야

- 정치자금법 위반·겸직 미신고·시 집행부 대한 청탁 논란 이어 이번에 갑질 논란까지…진주시의회 이대로 괜찮나?

- 이번에는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갑질 논란…진주시의회 ‘윤리 실종’ 사태
 

최근 지역언론의 보도를 통해 박재식 진주시의원의 진주시체육회 상근자에 대한 갑질 행태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이규섭 시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박미경 시의원의 겸직 미신고, A시의원의 시 집행부에 대한 청탁 논란 등 진주시의원들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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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시의원은 신평공원 체조 교실의 음향기기 교체 민원을 받고 진주시체육회에 음향기기 교체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갑질 행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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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시의원은 진주시체육회 상근자에게 “당신 돈으로 물품을 구매하느냐?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면 현장에 맞게 구매해주면 되는게 아니냐? 당신이 뭔데 이 핑계 저 핑계로 안 해주느냐?”라는 발언을 하며 예산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보였다. 시의원은 시 집행부의 예산이 적절하게 잘 쓰여졌는지 감시하는 입장인데 예산 프로세스를 잘 모르고 말 함부로 하는 형태를 보면 과연 평소에 의정을 잘 볼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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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체육회 상근자는 신평공원 체조 교실의 음향기기 상태를 확인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며 특정 단체에게만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박재식 시의원에게 상식적인 수준에서 답변했다. 지역언론에서 보도한 것을 보면 박재식 시의원이 자신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내가 갑질 좀 하겠다. 감사실을 동원해서라도 하나하나 따지고 파고들겠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내가 00면장 그 친구도 버릇을 고쳐 놨다. 꼬우면 당신도 시의원 해라”라는 막말에 가까운 언사를 진주시체육회 상근자에게 하며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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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시의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진주시체육회 상근자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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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시의원은 해당 상근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다시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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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공직을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는 자리 혹은 자신의 이익을 강화시키는 자리쯤으로 생각하는 시의원들이 있다면 생각을 바꾸던지 아니면 시의원 직을 내려놓던지 둘 중에 하나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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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는 현재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박재식 시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서 직에서 내려오게 하고 이후 윤리특별위에 회부해 갑질 행태를 최선을 다해 바로 잡아야 한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시의원들이 청렴 및 윤리에 대해 교육을 받고 실천해 진주시의회가 환골탈태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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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9일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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