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시로 이사온지 2년차가 되어가는 새내기 용인시민입니다.

한국 들어온지는 횟수로 3년정도 되는거 같구요~ 글이 좀 이상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부탁드릴께요~^^

솔직히 정치에는 관심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 참사와 6.4 지방선거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어찌할바를 모르던 시기에 정당가입으로 조금이나마 나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새정치 민주당과 정의당을 두고 많이 고민했구요~^^

하지만 평소 진중권 교수님(비록 전직이 되어 루비 아빠가 되셨지만~^^)을 좋아하기도 했고

정의당이 새로 출범한지도 얼마 안되어서 다른 당보다는 순수하길 바라며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월호때는 제가 많이 부끄러워서 우울증도 왔었고 6.4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와 용인시장이 새누리당에서 되는걸 지켜보면서 참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외국에 살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슬프네요~ㅜㅜ

이제 작은 힘이나마 행동하고 공부하려합니다. 제가 프랑스 살면서 프랑스인들이 왜 굳이 자신들의 전공도 아닌 정치에 관심들이 많은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권리를 누리는 거였다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드네요. 지금까지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미약하나마 나름 저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참여하며 상식적인 길로 정당한 길로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보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다른 여러분들도 참여라는 작은 힘이 모여서 큰 정의를 낳는 그런 길로의 한발을 딛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프랑스인들은 문맹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거리 곳곳에서 정치적인 대화를 쉽게 들을수도 있는 국가입니다.

저희 용기가 되어준 저희 과거의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인 제가 가끔 글로서 여러분들께 참여가 어렵지 않다는 표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가입원서 들고 정당 사무실에 한번 견학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