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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천구

  • 가산동 소화설비 누출사고에 대한 논평
[성명] 정부와 서울시, 금천구는 산업재해 재발 방지대책 수립하라

지난 23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 데이터허브센터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면서 사망 2명, 중상 2명을 포함 총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년 한 해 국내에서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82명으로, 하루 2.5명꼴로 산재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추모성명이 발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은 지난 9월 국무회의를 통해 경영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시행령을 통과시켰습니다. 기업의 제대로 된 책임이 없이는 이러한 불상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하루 속히 정책의 방향을 전환하여 모든 노동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금천구 가산동 지역에는 1만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14만5천여명의 노동자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서울시와 금천구는 관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꼼꼼하게 기업들과 노동현장을 점검해야 합니다. 안전사고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책임자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합니다. 정의당 금천구지역위원회는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지방정부를 감시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겠습니다.

2021년 10월 25일
정의당 금천구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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