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진구위원회(위원장 : 오봉석)는 지난 1월 24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건대입구역 롯데백화점 앞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정당연설회를 촛불집회의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정당연설회는 오봉석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당원들의 발언과 함께 특히 불법 대선개입의 실상을 폭로하는 인터넷 진보언론의 뉴스 동영상과 함께 진행되었다. 상영했던 인터넷 진보언론은 뉴스타파, 팩트TV, 몽구TV 등으로, 이는 그 동안의 정당연설회와는 다른 새로운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거리로 나온 TV’에 지나가는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았고, 특히 정부의 방송 통제로 인해 보도되지 못했던 속시원한 내용들에 많은 시민들이 응원을 보내주기도 하였다. 또한, 30분 넘게 자리에 서서 뉴스 동영상을 관심있게 시청하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유명브랜드의 도너츠를 선물받기도 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정의당 광진구위원회의 오봉석 위원장은 국정원등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의 진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이후 매월 1회이상 정당연설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지역의 양심있는 시민사회단체들과도 적극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벽에 갇히고 정부의 종북몰이에 막혀있던 촛불이 광진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의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