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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진구

  • [성명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한-일관계 역사인식 우려스럽다!

[성명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한-일관계 역사인식 우려스럽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오는 819~20일 방문 예정이었던 일본의 양심적 시민단체 희망연대의 구청장 면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다고 지난 6일 발표하였다.
 

이번에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면담 예정이었던 일본의 시민단체 희망연대는 일본 의회에서 평화에 역행하는 일본 정부의 대한국 정책에 강력히 항의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최근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에 앞장서서 규탄해온 양심적 시민단체였다.

 

아베정권의 폭주를 막기위해 한-일 시민사회의 교류를 추진해 온 희망연대의 시라이시 대표는 행정과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일궈낸 광진구의 현장을 견학하고자 했다며 광진구의 일방취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한다.

 

광진구청의 일방적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아베의 경제침략을 막기 위해 한-일 양국의 시민들이 어떻게든 힘을 합쳐야 하는데, 광진구청이 돕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일방적으로 판을 깨버리면 어떡하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광진구위원회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일본 양심적 시민단체 간담회 취소통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번 결정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결정이었는지 묻고 싶다.

-일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인식과 최근 전국적으로 불붙은 국민들의 반아베 규탄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였다면 이번과 같은 일방취소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기본적 역사인식 없이 전시행정에만 매달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바라보는 광진구민들의 마음은 착잡하기 그지없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금이라도 본인의 부족한 역사인식으로 상처받은 광진구민들과 양심적 한-일 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일본 시민단체 희망연대와의 재면담 일정을 추진하길 바란다.

 

2019812.

 

정의당 광진구위원회 (위원장 오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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