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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전동킥보드 핫스팟 마포구, 안전을 위한 정책과 조례를 준비해야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 한 업체가 지난 10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서울의 킥보드 이용량 중 34.8%는 출퇴근 시간대에 사용되어 LA, 베를린 등 다른 국제적 대도시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마포구 권역은 홍대입구를 중심으로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서울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전동킥보드는 마포구의 생활을 더욱 촘촘히 이어주고, 내연기관 자동차의 이용을 줄여서 기후위기 대응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좁은 골목길과 공원에서 사용이 끝난 전동킥보드가 제대로 거치되지 않아 통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지적도 있다. 이 문제는 전동킥보드를 억제하기보다는, 변화하는 교통수단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서 해결해야 한다.

정의당 마포구위원회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하는 바이다. 첫째 전동킥보드가 사용할 수 있고 자동차와 보행자로부터 완전히 차단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더욱 확충해야 한다. 둘째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주차가능·금지구역을 설정할 때 주민과 골목상권의 의견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예산을 투입하여 공원 내 이용단속 인력 확충, 헬멧 대여 사업 등 안전업무와 관련한 사업을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전동킥보드는 안전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집중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문화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포구가 앞장서서기를 촉구한다.

한편 전동킥보드 이외에도,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전동스케이트보드, 승용차 카셰어링 등 새로운 종류의 교통수단과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마포구의회와 마포구청은 지역의 실정에 맞추어 새로운 교통수단이 기존의 교통수단과 함께 어우러져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조례와 기본계획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도시에 사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가장 먼저 와 닿는 문제는 교통 문제이다. 특히 기술의 발전으로 전동킥보드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이 보급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마포구는 지역에서 대두되는 새로운 교통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의당 마포구위원회도 여기에 발맞추어 주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교통정책을 제안할 것이다.


2021. 5. 18.

정의당 마포구위원회 (위원장 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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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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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10:48:31
    I had never thought about it this way before.안전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