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작탈핵연대(가)에서 주최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탈핵집회가 어제 노량진역에서 열였습니다. 낮부터 지역을 순회하던 집회 행사는 저녁 노량진역에서 퇴근길 구민들을 상대로 마지막 집회를 가졌고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그 외 많은 지역 단체와 함께 구민들에게 탈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정의당 동작위원회에서는 백선민 위원장과 함께 참여하여 최현 당원이 연설을 하였고 당일 현장에서 사전 약속 된 지역 당원의 입당원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한번 파괴된 환경은 수백년이 지나야 복구 된다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며 노후 원전 월성1호기의 페쇄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 안전한 대한민국 위해 노력 해야 하겠습니다.
1. 노후 원전은 핵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도 수명을 연장해서 가동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교훈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핵페기물에 대한 대책이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엄청난 방사능을 내뿜는 '사용후 핵연료'를 핵발전소의 임시저장고가 부족할 정도로 쌓아놓고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월성1호기가 가동을 중단한 지난 2년동안 우리나라의 전력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월성1호기가 전체 전력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에 불과해 가동을 해도 경제성이 미미합니다.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조차 월성1호기는 안정성 문제 때문에 수명 연장을 하든 안 하든 손해 보는 사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월성1호기가 속하는 원자로 모델(중수로)은 세계적으로 사양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중수로를 수출한 국가인 캐나다 조차 얼마 전 월성1호기와 같은 모델인 젠틸리2호기의 수명 연장을 포기했습니다.
1. 원전 가동은 특별한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합니다. 월성1호기는 삼중수소라는 방사성물질을 대량 발생 시키는데 인근 주민의 소변에서 삼중수소가 34.1Bq/L(리터당/베크렐)까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원전 인근의 주민들도 갑상선암 공동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보듯, 월성1호기를 연장 운행 하는 것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박에 가깝습니다. 후쿠시마와 마찬가지로 핵발전소 사고는 해당 지역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더 이상 세월호 참사와 같이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안전을 무시하는 사고가 반복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