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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문구위원회

  • 정의당 동대문구지역위원회 긴급 당원 간담회

일시: 2021130일 토요일 20

장소: 온라인 줌(ZOOM)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관한 긴급 당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 중 당원들께서 주신 의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당의 대응

 

- 중앙당, 지역 시도당, 지역위원회 차원의 확실한 수습 대응책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아 답답하다. 빠르게 정리하여 촘촘히 공지해주었으면 한다. 또한 당 차원에서 당원들이 논의해야 할 의제를 설정해달라.

 

- 장혜영 의원에게 너무나 큰 짐이 지워졌다. 당 차원에서 장혜영 의원에게 쏠린 짐을 함께 들었으면 한다.

 

- 이 문제는 한국사회 전반의 문제가 정의당에서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정의당의 모습은 정의당이 타 정치세력과 심층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들과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달라지는 모습을 이 사건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으면 한다.

 

- 조직 전체의 의식 재점검이 필요하다. 국회의원도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국회의원이기에 피해 사실을 용기 내어 밝힐 수 있었다고도 생각한다. 그 말은 당내 수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지역위에서부터 이런 문제를 막을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하고 구축해나가야 한다.

 

* 재보궐선거

 

- 재보궐선거 후보 내었으면 한다.

 

- 재보궐선거 출마하는 정의당의 후보에게 너무나 가혹할 선거일 것이다. 후보자를 위해서라도 안 내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렇다고 정의당이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잣대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즉 정의당의 책임은 자중하고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에만 있지는 않다. 정의당의 해결 방식이 기존의 방식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한다.

 

*지도부 거취

 

- 지도부 총사퇴 뒤 비대위 구성이 맞지 않았나 싶다.

 

- 부대표들이 사퇴할 필요가 없다. 남아서 책임 있게 수습해주었으면 한다.

 

* 당원 소통

 

- 지역위별로 간담회를 하기 보다는 좀 더 큰 단위에서도 당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주었으면 한다.

 

* 당 개선 방향 설정

 

- 당이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개선대상이 무엇인지가 모호하다. 이것부터 분명히 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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