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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5 세종기후행동 출범 기자회견
[세종기후행동 출범 및 기후행동 촉구 기자회견문]

2030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이행계획 수립하라!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죽어가고 있어요. 생태계 전체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멸종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전부 돈과 끝없는 경제성장의 신화에 대한 것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과학은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계속해서 외면할 수 있나요? 그리고는 이 자리에 와서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요? 필요한 정치와 해결책이 여전히 아무 곳에서도 보이지 않아요."
2019년 9월 23일, 그레타 툰베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담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그 후 2년이 지난 현재, 세상은 어떻게 응답했나?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산업화 이후 지구온도 1.5도 상승이 2050년에서 2040년으로 10년 앞당겨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인류에게 지구는 대체불가능한 행성이다. 기온 상승으로 지구가 회복 탄성을 상실한다면 기후 재앙으로 인류는 공멸할 것이다. 
기후위기는 현실이다. 공상과학 소설도 아니며, 종교적 종말론, 정치적 이념도 아니다. 우리는 이미 기후위기를 겪고 있으며,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유래가 없던 극한기온, 대규모 산불, 홍수, 가뭄, 폭우, 폭염 그리고 지구 생물들의 급속하고 광범위한 멸종을 목도하고 있다. 앞으로 20년내 기후위기의 시대가 지나가면 기후재앙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세계의 기후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지구의 기후시계는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는데 우리의 대응은 너무도 느긋하다. 심지어 외면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기후악당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국토부는 8월 초 전국을 공항으로 도배하겠다는 계획을 내 놓았다. 삼척은 석탄발전소 건설로 시끄럽다. 설악산에 케이블카 건설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고있고, 핵발전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4대강은 여전히 흐르지 못하고 막혀있다. 
최근 정부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5퍼센트 감축이라는 엉터리 계획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위원회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최소 기준에 1억톤이나 모자라는 감축안이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기후악당국가라며 손가락질을 받고 있음에도 현정부에게는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기후위기는 우리 생존의 문제이다. 미루고 타협하고 양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과 힘을 모두 쏟아 부어도 모자랄 판이다. 우리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모든 분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개발과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를 위한 대전환의 길을 열어야 한다. 우리의 생활과 체질을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함께 산업전반에 걸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세종기후행동은 그레타 툰베리의 절절한 호소와 질타에 귀를 기울이고 지금당장 기후위기 상황에 대처해야한다는 시급함에서 출발했다.
세종기후행동은 기후행동에 동참하고자하는 모든 단체와 시민들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 탄소중립이 가시화 될 때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을 만나 공감대를 확대해 갈 것이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하고 정부를 향해 위기극복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 
세종기후행동은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확실한 의지를 가진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할 것이다. ▲'생태도시' 세종을 구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이 되라고 끊임없이 정책을 요구할 것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며 나부터 기후행동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허비됐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의 체질을 바꾸고 행동하며 요구해야 할 때이다. 

2021년 9월 15일 

세종기후행동
가톨릭기후행동 공공운수노조세종충남본부 마을과복지연구소 세종YMCA 세종YWCA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세종여성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세종참여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장남들보전시민모임 전교조세종지부 정의당세종시당 

[세종기후행동, 기후위기 극복! 2030 온실가스 50% 감축을 촉구한다]

세종기후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2010년 대비 2030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 목표 제시 및 이행계획을 수립할 것.
● 2030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 이상 목표 제시 및 에너지 정의를 실현할 것.
● 대기업 재벌과 성장 중심의 산업전환정책을 탈피할 것.
● 예상되는 산업체계 변화에 따른 일자리대책을 마련할 것.
● 자연파괴 난개발 및 신규 공항 건설계획 중단, 4대강 재자연화를 신속 추진할 것.
●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폐쇄, 핵발전 대대적 축소 이행계획을 수립할 것.
● 신공항 건설계획 철회할 것.
● 탈일회용, 탈플라스틱 정책을 수립할 것.
● 기후정의법,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법을 제정할 것.

세종기후행동은 기후위기 극복과 생태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요구한다.
● '생태도시 세종' 비전을 선포하라.
● 2030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하라.
● 세종시장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설치하라.
● 기후위기 비상선언 및 기후행동 촉구 결의안을 채택, 공표하라.
● 세종지역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와 시민햇빛발전을 확대하라.
●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 모색과 확대, 폐기물 처리의 환경정의를 구현하라.
● 세종시내 대중교통 이용률 70% 확대방안 마련,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
● 세종시 자전거 교통 분담율 30%를 위한 실행방안 마련하라.
● 중앙공원과 금강, 전월산을 잇는 생태축을 구축하라.
● 금강을 조속히 재자연화하라. 

세종기후행동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에 요구한다.
● 생태, 기후변기 교육을 의무화하고 학교차원의 기후행동을 실천하라.
● 민, 관, 학 협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학교를 선도하라.

세종기후행동은 기후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동참해주십시오!

● 매주 금요일 기후행동
   - 정부청사 기후행동 (매주 금요일 11:30, 인사혁신처앞)
   - 각자 자리에서 기후행동 (조치원역, 사무실앞, 공원과 생활공간 등)
   - 피켓팅, 거리행진

● 탄소중립 국민실천 약속 캠페인
   - 앱, 인증샷 캠페인

● 세종 기후행동의 날 행사
   - 9.25 10:00, 호수공원
   - 만보걷기 행진, 자전거캠페인, 기후변화 전시회, 1.5도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별빛 영화제 

● 나부터 기후행동 캠페인
  1. 시민햇빛발전!
  2. 종이없는 회의 & 행사
  3. 1주일에 하루는 채식
  4. 플라스틱 프리, 용기 사용
  5.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6. 111운동 : 하루에 한시간씩 한개의 기후변화-환경 영상, 영화, 도서 보기
  7. Live Simply “적게 사고, 적게 먹기”
  8. 지구를 위한 5분간 소등 ‘black lastday’ ‘불을끄고 별을보다’ 

● 기후학교 

● 기후행동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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