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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8 정의당제주도당 보도자료]
제주도청은 비자림로 삼나무숲길 훼손을 즉각 중단하라
- 경관보전지구 1등급 선족이오름 훼손우려
- 관광객 많아 혼잡하다고 관광지 자체를 없애는 행태 이해하기 어려워
○ 제주도청은 지난 2일, 제주시 구좌읍 대천~송당 간 비자림로 확·포장공사를 시작, 하루 100여 그루가 넘는 삼나무를 벌목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훼손하는 것에 대해 도민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 비판여론에 대해 도는 2015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협의를 완료했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 공사구간이 경관보전지구 1등급 선족이오름을 훼손하고 대부분의 구간이 경관보전지구 2등급을 지난다고 하며 재검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결국 도가 환경부의 의견을 제대로 귀담아듣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셈이다.
○ 도는 공사를 진행하는 또 하나의 이유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들고 있다. 관광객이 많아져 혼잡하다고 비자림로 삼나무숲길이라는 관광지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또한 현재의 공사방식은 병목현상을 초래해 오히려 더 큰 교통 혼잡을 낳을 수 있다.
○ 비자림로 삼나무숲길은 세계가 사랑하는 천혜의 자연유산이다. 도는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이 공사 자체에 대해 엄격한 재검토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비자림로 삼나무숲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