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1일. 오랜만에 목포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치 오랜기간 한풀이라도 하듯 때론 진지하게, 때론 화목하게, 때론 화끈하게, 당원들의 마음과 마음이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는 3시간이었다.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 박기철 목포위원장의 송년사, 축사 등 1부를 넘어, 2부에서는 본격적인 당원들의 끼를 풀어내는 자리였다. 사회자의 말과 같이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참가자 만큼이나 풍족한 상품과 선물보따리가 풀리고, 맛있는 음식과 안주에 술한잔이 곁들어지자 춤과 박장대소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또한 당원들이 챙겨온 물건들이 접수대 옆 물물교환장터에 쌓이면서 호객행위와 좋은 물건을 놓고 경쟁하는 듯한 몸짓속에서 또한번 웃음이 피어난다.
당초 12개 원탁만 준비해 놓았다가 계속해서 밀려드는 당원들땜에 결국 옆 칸의 칸막이를 급히 치워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니 이 역시 즐거운 일이었다.
'2016년은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라는 현수막 문구가 2015년을 어떻게 살것인지에 대한 목포 당원들의 각오를 대변하는 듯 하다.
2014년 송년회의 기운이 2015년 튼실한 지역정치활동으로 이어져 2016년 좋은 결실을 맺는 출발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