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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문] LG그룹은 덩치값 하기 바란다! 소탐대실 할 것인가? 최소한의 책임을 다할 것인가?

LG그룹은 덩치값 하기 바란다!

소탐대실 할 것인가? 최소한의 책임을 다할 것인가?

 

 

전북의 노동자들이 LG그룹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

LG그룹을 믿고 일해 왔던 전북지역의 노동자들을 기만하고, 노동자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요청하는 목소리를 외면하며, 파업을 하도록 내몰고, 단식하고 삼보일배로 호소해도 묵묵부답이다.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한국음료 노동자들 얘기이다.

오늘로서 파업 168일째, 단식 13일째이다.

 

한국음료는 2010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에 인수됐다. 인수 당시 코카콜라음료는 한국음료 노동자에게 3년 안에 코카콜라 임금·복지의 80% 수준까지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코카콜라음료에서는 매년 임금과 상여금·휴가비 등이 꾸준히 오른 반면 한국음료는 지난 8년간 임금이 소폭 인상됐을 뿐이다. 한국음료와 생산설비·규모가 비슷한 코카콜라 광주공장에서 4명이 하는 작업을 한국음료 공장에서는 2명이 했다. 인력충원을 요구하면 채용 대신 협력업체 직원들을 배치했다.

8년이 지나도록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노동자들은 지난해 4월 노조를 설립하였다. 전체 직원 47명 중 인사·총무직 등을 제외한 31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그러나 1년이 다되도록 기본적인 임금·단체 협약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며 교섭을 회피한 탓이다. 이에 작년 10월 파업이 시작되었고 지난 36일부터는 여의도 LG쌍둥이 빌딩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국음료노조가 요구해온 것은 현행 노동법에 명시된 최소한의 권리에 불과하다. 노조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달라는 것인데, 이를 묵살하고 있다. 노동조합 결성 전 10개에 불과하던 CCTV70여개로 늘렸고 관리자들은 "노조하면 다친다"며 탈퇴를 종용했다.

LG그룹은 인간존중 경영’, ‘윤리경영을 기업 경영 이념으로 내세운다.

LG그룹은 인간존중 경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LG그룹은 계열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혐오와 인권탄압 실상에 대해 책임지고 해결해야한다.

문재인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노조 파괴 범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주 전 노동부 장관도 노동부의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대응으로 노조의 권리가 보호받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검찰은 삼성의 노조파괴 범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법정형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규정되어 있고, 사측에 유리하게 해석, 운영되어 온 경향이 있었다며 뒤늦은 반성을 하기도 했다.

회사의 불법, 부당행위가 지난 1년간 진행되어 왔음에도 근로감독 한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헌법과 노동법을 부정하는 노조파괴 범죄를 조장하는 것이다.

한국음료 조합원들은 목숨 건 단식을 오늘로 13일째 이어가고 있다. 정부, 노동부, 검찰 등 관계 기관들은 LG그룹의 한국음료 노조 탄압을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전라북도 또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전북도민들은 정도경영 하는 기업, 일하기 좋은 회사가 우리 지역에서 있기를 원한다.

노동부는 정당한 노동조합활동 보장을 위한 강력한 행정지도를 실시하라.

전라북도도 수수방관하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LG그룹은 이제라도 한국음료 노동조합을 존중하고 노조활동 인정하라!

정의당전북도당은 노동권을 보호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LG그룹의 한국음료 노조탄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LG그룹이 이 요구를 무시한다면 정의당이 창원성산의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끈 후 LG그룹과의 투쟁에 집중하도록 정의당 전북도당이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2019318

정의당 전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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