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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원내정당일 때였나요? 난, 지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망했나"에 대한 저마다의 답을 이야기합니다. 너무 쉽게 '정의당에 정의가 없다1'고 조롱하거나, '이제는 진보정치의 효용이 다했음2'을 이야기 하곤 합니다. '변화'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비책'을 내 놓습니다.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는 그 말들은 공허히 남아 우리의 비감을 더합니다.
"우리의 상처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다3"고 누군가가 말했듯이, 지금의 위기는 단순히 한 두 번의 선거 패배나, 예정되었던 양당의 기만으로 인해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조금씩, 모든 것을 잃어왔습니다. 우리는 우리 당이 무엇을 해 왔는지 기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당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 토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사람들을 만나야 할지 잃어버렸습니다.
우리가 낡았기에 이런 결과를 마주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일하다가 노동자가 죽고, 교제살인으로 여성이 죽습니다. 사회는 더 많은 사람들을 배제하겠다는 공포로 '동료시민'이 아니라 '경쟁자'로 살아가게 합니다. 계속해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놓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세상에서 유족의 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 자리에 기꺼이 섰던 우리가 틀렸던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는, 잘 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기본을 다시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쓰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토론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되어야 합니다. 곁에 있던 사람들조차 떠나가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당의 가장 작은 단위인 지역위원회에서 부족한 글을 쓰곤 했습니다.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작은 곳에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왜 더 큰 곳으로 나오려 하는지 물어보신다면,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남아서라고 답하겠습니다. bottom-up이 맞는지, top-down이 맞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저 다 해보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전부.
주1 국민의당 논평, 2020. 3. 16., 비리 의혹, 묻었다간 더블로 심판 받을 것. "조국 사태 때 비리와 불공정을 눈감고 합리화 하던 정의당을 향해 “정의당엔 정의가 없다”고 비판했던 국민의 안목이 정확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주2 최병천, 2024.9.19., 경향신문, [최병천의 21세기 진보] 한국 정치사에서 ‘진보정당’은 무엇이었나. "한국 정치사에서 진보정당은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어 자기 자신은 사라지는 ‘거름 같은’ 존재였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었다면, 그보다 큰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주3 알랭 바디우, 2016, 자음과 모음, 우리의 병은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정의당이 무엇을 해 왔는지 기록하겠습니다
- 의제를 중심으로 웹문서, 뉴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
정의당이 무엇을 해야할지 토론하겠습니다
- 당내 의견그룹, 지역 등을 총 망라하여 당론을 토론하는 과정
정의당이 어떻게 사람들을 만나야 할지 찾아내겠습니다
- 지역을 광역 클러스터로 묶어 진보적 의제를 설정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
약력
2018~현재 정의당 경남도당 양산시위원회 당원
2018~2020 정의당 경남도당 양산시여성위원회 사무국장
2020~2022 정의당 경남도당 양산시위원회 공보국장
2020 21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양산 을 권현우 후보 공보담당
2022 제8회 지방선거 양산시의원 권현우 후보 공보담당
2022~2023 정의당 경남도당 양산시위원회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 연락담당
2024~현재 정의당 미디어위원회 지역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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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xxx지역위원회 당원 000은 백아형 당원을 전국위원 후보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