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섭(왼쪽 세 번째)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제5기 지도부가 15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정의당 경남도당 5기 지도부가 출범을 알리고 “경남도정과 시정, 군정에 적극 개입하고 민생을 살피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안정당이자 미래·집권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창섭 신임 도당위원장과 천은미·박종철·배주임 도당부위원장 등은 15일 경남도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창섭 위원장은 “도민과 함께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제조업 혁신 문제, 로봇랜드 개장과 동남권 관문공항 선정 등 경남의 미래산업과 직결된 현안에서 노동계와 청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또 견제하겠다”며 “노동이 당당한 경남, 청년과 여성이 사랑하는 경남, 도민이 행복한 경남으로 거듭나도록 집권 여당에는 쓴소리를, 보수 야당에는 회초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