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창원시 성산구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정의당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조형래(왼쪽), 노창섭(오른쪽) 후보자가 토론하고 있다./정의당/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선거가 3파전에서 노창섭-조형래 후보 2인 대결로 좁혀졌다.

1일 정의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정의당 2019년 전국동시당직선거 경남도당위원장에 출마한 김용국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후보를 사퇴했다. 진주지역위원장 후보로도 출마한 김 후보자는 지역위원장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도당위원장 후보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의 사퇴로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노창섭, 조형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도당위원장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두 후보자는 앞서 발표한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치며 상호 검증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선관위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당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