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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오마이뉴스1101]노회찬 "박근혜 청와대 들어간 국정원 돈, 최순실 연관 가능성"

노회찬 "박근혜 청와대 들어간 국정원 돈, 최순실 연관 가능성"

라디오서 의혹 제기 "국정원이 국가의상실? 박 전 대통령 추가 수사해야"

17.11.01 11:17l최종 업데이트 17.11.01 11:22l 유성애(findhope)

 

 

노회찬 "다스는 누구 것 입니까?"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앞서 청와대로 흘러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와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을 받는 최순실씨와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은 지난달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질문하는 노 원내대표의 모습.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와 관련해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을 받는 최순실씨와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안봉근 대통령 제2 부속비서관, 이재만 대통령 총무비서관에게 국정원장 특수활동비 중 매달 1억 원씩을 현금으로 건넨 사실을 검찰이 확인·수사 중이라고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한 직후다.

 

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제기하며 "안봉근, 이재만이 이런 걸 직접 요구했다는 건데, 내놓으라는 얘기는 '우리가 지금 중요한 일 하고 있으니 돈 내놓으라'는 얘기"라며 "중요한 일이 뭐겠나"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외교부가 일년에 쓰는 특수활동비가 9억원이 채 안 된다""청와대에 들어간 1억원은 용돈 개념이 아니라 진짜 특수한 활동을 위해서 준 돈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받았다고 알려진 월 500만원이 '용돈'이라면 월 1억원은 차원이 다른 돈이라는 것이다.

 

노 원내대표는 전날(1031) JTBC 뉴스룸에 출연해서도 "2부속실은 최순실 뒷바라지를 많이 했다는 증언들이 나온 상황"이라며 "최순실이,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일한 활동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TBS라디오에서 "2부속실이 최순실 뒷바라지를 한 거다. 앞서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영선·윤전추 등도 다 제2부속실에 근무했다. 여기서 (국정원에) 돈을 당당히 요구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이 특수활동비와 관련해 수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친박 인사 선거에 대한 불법선거자금 지원여부 등 의혹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표는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나오듯 활동이 있으면 돈이 필요한 거 아니냐""지금껏 드러난 불법적 활동들이 어떻게 움직였는가, 그 일단이 드러나고 있다고 봐야된다", "(국가정보원이 아니고) 국가의상실이었던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국정원에서 대통령의 옷값을 대신 내준 게 아니냐는 추가 의혹 제기다.

 

노 원내대표는 관련해 특히 안봉근 전 부속비서관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9, 온갖 청탁과 댓글, 블랙리스트 등 모든 파일들이 다 들어가 있는 9000여 건 파일이 발견된 것도 제2부속실 즉 안봉근 사무실"이라며 "관련한 본격적인 수사가 필요하다", "단순히 '한 달에 1억씩 받았다더라'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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