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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513] [기후정의위원회] 통영시민의 터전을 묻고 넘어가자는 천영기 통영시장은 자격 없다.
통영시민의 터전을 묻고 넘어가자는 천영기 통영시장은 자격 없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민의힘 소속 천영기 통영시장이 “일본 원전 오염수 문제에서 정부가 조용한데 굳이 통영시가 떠들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통영시의회가 지난 3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지만, 천영기 시장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커녕 묻고 넘어가자는 식의 입장을 취한 것이다.

자의적인 기준과 정치적 해법만으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일본정부의 행태는 해양 생태계와 주변국 국민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다. 특별법 제정 촉구는 남해안 앞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둔 어민들과 통영시민들의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러한 일본의 반생태, 반인류적 범죄행위에 대한 경고이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반생태, 반인류적 범죄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등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외교 실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찰나에 여당 지자체장까지 무책임한 발언에 입을 보탠 것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생을 핑계로 여당과 대통령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진짜 민생을 지키는 길이 어느 것인지 똑바로 직시하길 바란다. 오염수 방류 문제가 공론화되면 지역 수산물 이미지 저하로 연결되기에 묻고 넘어가자는 논리는 아니길 바란다.

정의당 경남도당 기후정의위원회는 천영기 통영시장의 시장 자격 없는 무책임한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통영시민의 생존과 미래세대의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하길 촉구한다.

 
2023.05.13.
정의당 경남도당 기후정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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