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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9]김인영,김용운,조형래당원 입당기자회견문




<입당 기자회견문>

 

정의로운 민주도정, 경남 개혁의 선구자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희 김인영, 김용운, 조형래 3명은 오늘 도민 여러분께 정의당에 입당함을 공식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겨울, 수천만명의 국민들은 국정농단의 책임을 묻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추운 아스팔트의 냉기를 촛불로 녹였습니다. 자랑스러운 국민들이 치켜 든 촛불의 힘은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파면시켰습니다.
 

 

위대한 국민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국민을 위해 쓰지 않고 개인과 그 주변의 사리사욕을 위해 남용한 것에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수십 년간 강고하게 쌓여만 가는 불평등의 썩은 고리를 걷어내고, 고루 잘 사는 복지사회,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를 꿈꾸었다는 점입니다.

 

이게 나라냐는 외침은 억눌리고 조롱받고 한숨만 쉬던 국민이 지배 권력에게 던진 주권자로서의 권리 선언이었습니다. 글 속에 파묻혀 있던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가 책장을 비집고 나와 우리 삶 속 구석구석에 스며든 일대 혁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단지 정권이 바뀌었다는 것만으로 촛불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강고한 개혁과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틀을 새롭게 개조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정당과 달리 국민에게 정권은 국민을 고루 잘 살게 하는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청와대나 여의도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사회 건설의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보다 많은 시민이 민주의식과 주인의식으로 무장하고 연대해 지역을 바꾸고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오늘 우리가 당면한 과제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는 정의당을 선택했습니다. 비록 집권 세력이 가진 힘과 권력은 없을 지라도 지난 십수년간 진보정당의 맥을 이어온 정의당이야말로 노동자와 서민의 벗이자 진정한 정치 대변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희는 그동안 지역에서 여성운동, 교육운동, 시민운동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겠습니다. 홍준표 전 도지사가 뿌려놓은 비상식적인 억지 정치를 타파하고 도민의 의견이 정직하게 반영되는 도정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정의당이 도정의 적폐를 걷어내는 동반자가 되고 개혁의 강력한 선도자가 되어 경남을 바꾸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개혁의 바로미터가 되고 수권정당으로 발돋움 하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일당 독점이 가져오는 폐해는 영호남을 가리지 않습니다. 거대 양당이 주도하는 정치지형 또한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습니다. 과대 대표되는 현재의 선거제도를 개혁하지 않고, 정권이나 정당의 호의만을 기대해서는 우리의 삶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직 국민의 지지를 받는 만큼 정직하게 대표되는 정치제도, 선거제도를 만들어야 근본적으로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촛불 이후 국민들은 더 평등하고, 더 평화로운 나라가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권이후 여당이 타협적인 태도를 띠지 않도록 견제하고, 나아가 이들을 이끌어 갈 진정한 진보 정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러한 정당의 존재와 역할이 꼭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혁신의 동력을 키워냈던 경남도민 여러분들께서는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역사적 선택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의 입당이 정의당의 양적, 질적 발전을 이뤄나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노동자 서민의 정당, 노동자 서민이 지지하는 정당, 노동자 서민에 의해 통제되고 발전하는 정당, 정의당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219

정의당 입당자 조형래, 김인영, 김용운

 

 

입당자 주요 약력

 

[입당자 주요 약력]

 

김인영(1963년생)

) 경남 여성 사회교육원 부원장

) 한국TC전자 교육부장

)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회장

)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용운(1966년생)

)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

) 거제뉴스광장 대표, 발행인

)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 거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 거제시의회 공무국외연수심사위원회 위원장

 

조형래(1967년생)

)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울경지부 사무국장

) 창신대학 건축과 교수

) 경상남도교육의원

) 경상남도교육청 의회담당 임기제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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