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진주시의 인사개입 의혹을 밝혀라
- 진주시는 경험이 부족한 B씨에게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 의혹 받아
- 관장 공모한 사람 중에 사회복지 경험·능력 출중한 C씨가 있었다
최근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관장 공모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관장은 퇴직이 예정돼 내부적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수탁기관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관장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진주시청 복지여성국의 간부 A씨가 협의회에 자신을 심사위원으로 넣어달라고 압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협의회는 전례가 없어 거부를 했지만 A씨가 진주시장에게 보고를 해야 된다고 심사위원 명단을 달라고 했고 협의회는 어쩔 수 없이 심사위원 명단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후 관장 공모에 응시한 당사자 중 한 명인 B씨가 심사위원들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본인을 채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방침을 정해 이번 면접응시자 중에는 채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추후 시간을 두고 재공고를 통해 관장모집을 하고자 했지만 시에서 빠른 시일 내 재공고를 통해 채용을 하라고 압박하고 A씨가 자신을 심사위원에 포함시키라고 재차 압박을 가해 재공고에서는 A씨를 심사위원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제보자는 A씨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 선거운동 관련해 상대후보 고발로 중징계를 당한 바 있는데, 올해 초 정기인사에서 본청으로 고속 승진해 시장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관장 공고에 응모한 사람이 5명이며 C씨는 복지관 관장 출신에 사회복지 경험이 풍부한 반면에 B씨는 C씨에 비해 사회복지 분야에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공고에 응모한 사람 중에는 C씨 만큼은 아니더라도 사회복지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한 사람들도 공고에 응모한 것이다. 이에 진주시는 경험이 부족한 B씨가 관장 공모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다.
A씨가 협의회 전례에 없는 본인을 심사위원에 넣어달라는 두 차례에 걸친 부당한 압박을 협의회에 했고 끝내 심사위원으로 들어갔다고 제보자가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단순히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관장 공모 과정의 공정성 논란에 그치지 않고 진주시 행정 절차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진주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진주시의회가 진주서부시니어클럽 관장 공모 과정에서 진주시의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밝혀내야 할 것이다.
2023.7.3.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용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