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문]
홍준표 도지사 심판! 진주의료원 재개원! 의료공공성 강화! 를 위한 경남 시·군 순회선전 출정 기자회견문(14.02.05)
2014년은 진주의료원 재탄생 원년이 되어야 한다.
○ 2월 4일부터 6월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앞으로 4년간 경남도정을 이끌어갈 도지사 후보등록 또한 시작됐다.
○ 2014년 경남도지사 선거는 강제폐업된 진주의료원이 재개원되느냐 아니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또한, 2014년 경남도지사 선거는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시킨 홍준표 도지사를 심판하느냐 아니면, 홍준표 도지사에 의해 파괴된 공공의료를 되살려내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다.
○ 이미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부당한 폐업임을 확인하였고 재개원 결정을 내렸다. 국가인권회는 진주의료원을 폐업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강제퇴원을 종용하는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판정을 내렸다.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을 주도한 홍준표 도지사는 도지사 후보로 부적격이며, 스스로 강제퇴원당한 환자와 경남도민들에게 사과하고 도지사 재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
○ 홍준표 도지사의 재선 도전이 무엇을 지향하는 것인지는 이미 확인됐다.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하는 과정에서 보수의 아이콘을 자처하면서 노동조합을 강성-귀족노조로 매도한 사례, 자신의 정치공약인 경남 제2청사 개청을 위해 환자와 직원을 강제로 내쫓은 사례, 밀양 송전탑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했다가 “경남도정 문제가 아니라 밀양시와 산업부와 한전의 문제”라며 발뺌한 사례, “적이 많은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며 ‘적’ 만들기에 여념이 없고 튀는 행동과 자극적인 막말로 언제나 언론의 중심에 서려고 하는 사례 등을 볼 때 홍준표 도지사의 재선 도전은 권력 지향일 뿐 경남도민들에게는 고통과 재앙이었음은 이미 증명됐다. 우리는 홍준표 도지사의 시선이 경남 시·군이 아닌 서울 여의도를 향해 있고, 홍준표 지사의 마음이 경남도민의 마음에 닿아있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심장부에 닿아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 2013년이 홍준표 도지사의 잘못된 판단과 불통 도정으로 공공의료 파괴, 환자와 도민의 건강권·생명권 파괴, 민주주의 파괴의 해가 되었다면, 2014년은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시작으로 소통과 상생, 공공의료 확대·강화, 환자와 도민의 생명 존중, 민주주의 회복의 해가 되어야 한다.
○ 이에 우리는 ‘몰상식’을 넘어 ‘상식’이 통하는 경남도정을 만들기 위해 2월 5일 홍준표 도지사의 고향인 창녕을 시작으로 2월 6일 거창, 2월 7일 통영 등 경남 각 시·군을 돌며 경남도민을 만날 것이다. 우리는 홍준표 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계획을 발표한 지 1년이 되는 2월 26일까지 1차 경남 시군 순회선전을 진행하고, 이어 3~4월 중 2차 순회 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순회선전을 통해 우리는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함과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노동조합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공공의료 착한 적자는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말로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대했던 박근혜 대통령,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재개원을 주문한 국회, 지방의료원 운영비 의무 지원과 공공의료사업으로 인한 적자는 국가가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한 여·야 국회의원들, 재개원 조례를 발의한 경남도의원들, 진주의료원은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 재개원 되어야 한다는 보건복지부, 재개원을 응원하고 기다리는 환자와 도민 등 홍준표 도지사를 제외한 모두가 진주의료원 재개원이야말로 ‘기본상식’이고 ‘올바른 경남도정’임을 공유할 것이다.
○ 또한 우리는 순회선전을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의료민영화·의료영리화를 막고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는 첫 단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도민과 함께 공유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홍준표 도지사 스스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심판 받을 것이다”고 했듯이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에 대해 홍준표 도지사가 경남도민들의 심판을 받도록 하고, 진주의료원을 다시 경남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재탄생시켜낼 것이다.
○ 경남 시군 순회 선전을 시작하며 우리는 다시 한번 촉구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의 책임을 지고 경남도지사 재선 불출마를 선언하라! 그리고 남은 재임기간 동안 국회 결정과 경남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라!
2014년 2월 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경남대책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