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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시장

진영읍 사전 투표소 100미터 앞에서 알림판 들고 있다가 투표가 끝나고 집에 들러 신발 수리할 걸 챙겨서 창원으로 가서 금강제화에 수리를 맡기니 오천원 결제하고 15일 뒤에 연락오면 찾으로 오란다. 

반송시장을 왔다. 4년 전 노회찬 의원의 당선을 위해 서울서 온 여성 당원과 함께 오뎅과 떡뽁이 먹으며 선거운동을 했던 추억과 1년 전 여영국 의원의 당선을 위해 혼자 반송시장 주변 상가와 시장에서 당홍보 활동을 했던 추억이 있다. 

저녁 겸해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먹었던 그 곳에서 오뎅 네 개를 츠묵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아까 여영국 의원 왔다갔다며 진주에서 왔다는 여자 열심히 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라. 이번 건거는 조용해서 좋다고 하길래 지방선거가 제일 시끄럽다며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뽑는 게 많고 후보가 많아서 유세차도 많고 제일 시끄럽다고 하니 시의원은 만다꼬 뽑는지 모르겠다길래, 시장이 혼자서 다하면 잘 못 될 수도 있으니 시민의 대표로 시의원을 뽑아서 여러 사람들이 맞대어봐서 뭐가 좋고 나쁜지 가리기 위해 있는 것이라 말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하시더라. 

오늘밤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주말인데도 물리적 거리 두기 여파인지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음에도 간혹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선관위 아줌마 둘이 오더니 패찰이 안보인다고 하길래 차에 두고 왔다니까 가지고 와서 하라며 가더라. 차에 가서 패찰 가지고 와서 묵묵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낸다. 

상가를 돌려고 지구대 근처로 가니 커피집 앞에서 한 시민이 수고한다며 비도 오는데 들어가서 쉬라고 한다. 자기네 집 네 표을 정의당과 여영국에게 행사했단다. 노회찬 의원과 자기가 원광대 다닐 때 진정추 활동하던 노회찬 의원과 학생식당에서 옆에서 밥을 같이 먹었다며 돌아가셨다는 속보에 울었다며 아쉬워 한다. 

민주당과는 단일화는 물 건거 갔으니 1번과 판세를 궁금해 하길래 두 방송사의 여론 조사 결과를 알려주니 뚜껑 따봐야 결과를 알 수 있겠다며 걱정이더라. 커피 한 잔 하시겠냐길래 고맙다니까 블랙으로 시키길래 염치 없지만 달달한 걸로 부탁한다고 하니 그의 부인이 휘핑크림 있는 걸로 할까 묻길래 고맙다고 했다. 달달하다. 커피 드시고 어서 들어가시라길래.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 될 수도 있으니 아홉시까지는 있다가 들어가겠다며 커피 잘 마시겠다고 인사하고 알림판을 들었다. 

아무튼 오늘 밤 반송시장에서 나의 두 시간이 여영국 의원의 당선에 아주 작으나마 기여가 되길 바란다. 

집에 가자. 물에 빠진 생쥐 같다. 씻고 자야지.

참,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타이어 빵꾸가 나서 긴급출동 불렀는데 칼날 같은 쇠조각이 박혀있는데 빼내다가 부러져 남은 부분은 타이어 안으로 밀어 넣고 빵꾸 막는 거 세 개나 넣었다. 

아무래도 당선 될 거 같다.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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