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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동시당직 선거와 과학라고 제목을 잡았지만 별 거는 없다. 

1.부대표 중 한 분이 ‘벡터’라는 용어를 썼다. 물리학에서 쓰는 용어인데 벡터는 크기와 방향이 있는 것을 말한다. ‘스칼라’는 크기만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1)속력은 스칼라로 크기만 나타낸다. 그래프를 그리면 위 아래로 세로줄이나 좌우의 가로줄로만 나타낼 수 있다. 시간당 이동한 거리를 속력이라 한다. (2)속도는 시간당 이동한 위치를 말하는 것으로 동으로 가든 서로 가든 이동한 방향이 있는 것으로 크기와 방향을 모두 표현하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많은 경험을 축적했고 정의당이 어느 지향으로 갈지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했던 거 같은데 그에 대한 설명은 없어 아쉬웠다. 마지막 유세인 부산에서 만나 벡터 이야길 했더니 욕 무지하게 먹었다더라. 그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며 그날 하려고 한다 했는데 아마 못했던 것 같다. 짧은 시간에 물리학 용어를 설명하고 납득시켜서 어떤 선거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불가능 했으리라. 


2. F=MA. 뉴턴이 서양 과학을 획기적으로 바꾼, 자연철학에 머물든 내용을 수학을 이용하여 과학으로 용어를 바꾼 대 사건이며 힘은 질량에 가속도를 곱한 것이라고 정의한 것이다. 진보너머라는 의견 모둠에서 쓴 것인데 나름 참신하다. 2년 전에 심상정 당시 대표가 강한 정의당을 이야기 할 때 나는 F=MA를 가지고 정의당은 강한 정당이 아니라며 수사적으로 쓰이는 내부결속 용 주장에 대해 비판 할 때 썼던 적이있다. 이 강한 정의당은 아직도 쓰이고 있더라. 차라리 매력적인 정당이 더 낫다고 본다. 매력은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강하지도 않는데 강하다고 자기 최면을 할 게 아니라 유권자를 끌어당기는 묘한 힘이 필요하다. 정의당이 강했으면 정개특위 위원장 직을 의사에 반해 해임 되었겠는가 말이다. 


3. 핵융합. 이 것은 직접적이지도 않았고 간접적이지도 않은 것이고 그냥 내가 그렇다고 한 것이다. 그 이유는 1번의 벡터를 이야기 한 후보를 지지한 외부인사가 양이원영이란 사람이었고, 그 분은 환경운동연합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2년 전인가 아무튼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에 Iter라는 국제 핵융합로 연구비용 예산을 삭감하라는 의견서를 보냈더라. 

핵융합은 인공태양을 만들어보자는 것이고 태양은 수소 원자 네 개가 핵융합을 해서 하나의 핼륨 원자로 바뀌는 과정에서 수소원자 네 개의 질량에 비해 핼륨 원자의 질량은 아주 쬐끔 줄어드는데 그 줄어든 질량이 E=MC2에 의해 에너지로 바뀌고 지금까지 오십억년 동안 지구에 에너지를 주었으며 앞으로도 오십억년 더 에너지를 만들어 내게 된다. 

1952년 미국이 1953년 쏘련이 소수폭탄을 만들었으며 수소폭탄은 1차 핵폭탄의 에너지로 2차 핵융합을 해서 더 큰 위력을 내는 무기다. 이 수소폭탄의 개발은 핵융합발전의 이어디어가 되어 1958년 영국이 가능하다고 발표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980년 대 후반 이 연구를 시작했으며 토카막이라는 자기장으로 고온의 플라즈마를 가두는 장치를 개발해서 Iter에 채용되었다. 

태양은 천오뱅만 도의 온도와 고압으로 핵융합 하지만 지구에서는 1억 도가 필요하며 그만큼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물질은 없다. 그래서 토카막이란 자기장으로 고온의 프라즈마를 가두는 것이고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인공태양은 언제 상용화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화석연료가 고갈되어 가고 핵발전은 핵쓰레기와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탈핵이 의제이지만 핵융합은 나오는 쓰레기도 없고 핵융합에 필요한 중소소는 바다에 무한정하게 있다. 미래 에너지로 핵융합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게 실패하면 화석 연료 고갈 후엔 핵발전으로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걸 반대한 것이다. 

그리고 환경운동연합은 수돗물에 미량으로 들어가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투입을 중단하는 운동을 벌여 내가 사는 김해도 몇 해전에 불소투입을 중지했다. 불소는 원자번호 9번 맹독 기체더. 반대한 이유가 위험한 화학물질이라는 것이었고 당시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화학공포가 심할 때여서 주민 투표로 반대되었다. 그런데 수돗물 소독은 염소로 한다. 염소는 원자 번호 17번으로 역시 맹독기체다. 미량으로 수돗물을 소독하며 적정량보다 많으면 냄새가 심하게 나고 적정량보다 작으면 세균이 번식한다. 수영장 소독 냄새는 염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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