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번째 지구의 날 “기후위기에 총력 대응해야 합니다”
오늘은 55번째 지구의 날입니다. 미국에서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에 항의하는 큰 시위가 열린 뒤로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55년이 지난 오늘 전 세계는 기후위기라는 행성 차원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작년 여름의 지독했던 폭염, 9월 중순 가을까지 이어진 폭염·폭우, 11월 단풍 위에 내린 첫눈 폭설, 올해 2월 입춘에도 풀리지 않은 혹한, 4월 떨어지는 벚꽃 위에 내린 폭설까지. 마치 기후위기 부정론자들을 향해 항변이라도 하는 듯한 비정상적인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국민의힘 후보들은 기후위기의 ‘기’ 자도 꺼내지 않습니다. 기후악당 윤석열의 후계자를 자처하더니, 출마할 자격도, 능력도 없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40년 석탄 발전 폐쇄’를 공약했습니다. 기존 입장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환영합니다. 하지만 TK·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청주공항 확장 공약 등 탄소중립에 역행할 수밖에 없는 공약들도 함께 꺼내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탈원전’을 중단하고 원전 수명을 연장하는 방향의 정책이 준비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20대 대선 당시 ‘기존 원전은 사용기한까지만 사용하고 추가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던 공약에서도 심각하게 역주행한 것입니다.
정의당은 역주행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만 나아가겠습니다.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70% 감축하고 공공재생에너지는 60% 수준으로 확충하겠습니다. 2030년 탈석탄 100% 달성을 목표로 하되, 노동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사는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구와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윤석열이 3년간 망가뜨리고 후퇴시킨 그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겠습니다.
2025년 4월 22일
정의당 충남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