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 존경하는 광명시 당원 동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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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고석근입니다. 저는 이번 정의당 광명시 지역위원회 위원장후보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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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아시다시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광명시 지역위원장 조차도 없는 사고지역 였습니다. 그런 캄캄한 시기에도 미처 꺼지지 않고 살아있던 불씨 같은 몇몇 당원들이 삼삼오오 뜻을 모아 비대위를 구성하고 광명갑 지역위와 광명을 지역위를 통합하여 광명시 지역위원회를 다시 세운 것이 엊그제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어렵게 다시 선 만큼 우리 광명시 지역위원회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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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의 광명시 지역위원회 처럼, 지금 우리 정의당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진보 정치의 꿈과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보라는 이름으로 쉽게 한자리를 차지하려던 야욕의 저들이 더 이상 먹을 것이 없다며 떠나간 지금,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진보의 가치가 우리의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는 것 같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당 지도부의 헌신적이면서도 저돌적인 현장 투쟁과 또 새롭게 시작하는 구로동 중앙당사가 역사 속에서 빛을 발히기 시작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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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저는 광명시에서 그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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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난 7기, 통합 광명시당 지역위원장으로서 수많은 현장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해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 노동이 당당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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