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특별히 더욱 애정하는 성남시위원회 당원 여러분 2년 만에 후보자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분당청년 예윤해입니다.

성남시위원회 사무국장으로 많은 당원들과 호흡하고 지역 시민단체와도 함께 일 해 왔던 지난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지역의 일꾼으로서의 만 2년 넘는 기간 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다양한 일들을 겪고 배우며 정치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20년에는 보궐선거였지만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당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경험 속에서 항상 느껴왔던 아쉬움, 갈증이 있었습니다.

‘우리 성남시에도 시의원 한 명만 있었더라면...’

정의당 행사를 하기 위해 다른 당의 의원을 통해서 대관을 했어야 할 때, 시의원의 실무자 면담 한 번이면 해결될 민원을 돌고 돌아 다른 루트로 해결해야 했을 때, 시정을 감시하기 위해 검토한 회의록과 실제 참관한 시의회의 운영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직면했을 때.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하지요. 이제는 제가 겪었던 아쉬움, 당원 여러분이 느끼셨을 안타까움을 제가 직접 채우겠습니다. 성남시의회 원내 입성으로 성남시 당원 분들께서 보내주셨던 사랑에 보답하고, 제가 성남시위원회의 당원임을 자랑스러워하듯이 성남의 당원분들도 저를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환경친화적인 도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청년들이 살맛나는 그런 성남시를 만들겠습니다. 거대 기득권 양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시정을 엄밀히 감시하고 시민을 제대로 대변하는 성남시의회의 낭중지추가 되겠습니다.

제가 출마하고자 하는 곳은 ‘카선거구’입니다.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현재는 2인 선거구입니다. 대장동이 생겨나며 인구가 늘기도 했고 정개특위 등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여 중대선거구로 획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 실제 선거구 획정에 따라 본 후보등록의 선거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원내 입성이 가장 최우선의 고려사항일 수밖에 없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당원분들께서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최근까지 이어졌던 당내의 우여곡절, 대선의 안타까움을 만회하고 당원 여러분들께서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승리로써 기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전)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사무국장

전) 정의당 대의원

전) 20년도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성남시제7선거구 후보

현)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현) 정의당 전국위원

현) 민주평통 자문위원

현)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지역특별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