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자로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경쟁과 억압으로 죽음을 떠올리는 청소년·청년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삶에 지친 중년들, 가난과 고독으로 남은 생을 등지고자 하는 노인들, 누구 하나 가볍고 편안한 삶은 없었지만 저의 역할을 잘해나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치료를 통해 삶이 버거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보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순수해 보이기만 했던 9살 어린이에게서 ‘죽고 싶다’는 말을 들은 순간 세상이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픈 이들을 돕는 일은 그 자체로 소중했지만, 우리를 둘러싼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들의 아픔도 낫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우리에게 진보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여러 활동을 해오며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왔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제 가슴 속을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졌던 진보적 가치들은 여전히 우리 안에만 머물러 있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열정과 에너지로 함께 뛰던 청년들은 당을 등지고 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조기당직선거를 통해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까지 선출되었지만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는 진보정치를 함께 만들어나갈 동료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2019년 700여명이었던 경기도당 청년당권자는 1년 만에 500여명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는 제 또래 여성은커녕, 일반 청년조차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이대로라면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위기감이 듭니다.
청년이 사라져가는 진보정치에 내일은 없고, 진보정치가 없는 사회에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과 변화의 싹을 틔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우리가 바라볼 희망의 불빛도 더욱 분명해진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위기감과 절박함으로, 하지만 변화의 가능성과 희망을 안고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그동안 정의당에서의 청년정치는 중앙에서의 논의에 그쳐왔고 그마저도 ‘청년할당’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청년이 왜 중요한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당원들과 나누지 못했고 이는 때때로 세대 간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진보정치에서 청년정치의 필요성은,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가 청년 세대에서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며, 이는 곧 시간이 갈수록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심각해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끊어진 한국에서 지금 해결되지 못한 청년 문제는 결국 모든 세대를 더욱 병들게 할 것입니다. 불평등과 빈곤은 대물림되고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것은 사치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문제들은 기성세대의 경험과 다릅니다. 이전과 다른 환경과 경험 속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맞닥뜨린 새로운 문제들은 다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청년에게 진보정치를 이끌어나갈 사회문제의 당사자로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각자의 삶의 어려움으로, 세상의 불합리에 대한 분노로,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의당을 찾은 청년들을 모아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기존 기초지역에서 진행하던 일상적인 방법으로 청년을 모아내기에는 지역적 한계가 따르는 곳입니다.
경기도당에서 청년들을 조직해내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과제를 제시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목표와 전략을 위해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의 전폭적인 집행부의 확대가 필요하며, 청년활동가들에게 과감하게 역할을 부여해야만 합니다.
저는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후보로서 세 가지의 약속과 아홉 가지의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우리의 변화가 필요한 것들을 바꿔나가겠습니다.
당내에서 심각할 정도로 반목과 불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은 사실상 이를 방치하며 제도를 마련하는 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만나가며 푸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비판은 쉽지만 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시민들보다 훨씬 가까운 당원들마저 다름을 이유로 공격하고 배제하는 것으로는 시민들과 함께하기는커녕 아무것도 바꿔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넘어설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깎아내리고 배제하기 위한 비난들은 모두를 위축시키고 건전한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지금 당내 논쟁의 양상들은 우리의 가치를 설득하기 위해 지역에서 노력해온 활동가들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1-1 이제, 우리 안의 갈등과 에너지를 당 밖의 시민들에게로 향하게 합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24년 간 산업재해 사망률 1위의 나라, 17년 째 자살률 1위의 나라입니다. 기업이 노동자를 죽이고, 사회가 시민들을 자살로 내몰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시민들의 삶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진보정치인으로서 시민들에게 진보적 가치와 비전을 대변하고 세상을 바꿔나갈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 누구보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변화의 열망과 정치적 성공을 향한 에너지를, 당내의 첨예한 갈등이 아닌 당 밖의 불평등과 차별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서로의 가치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한 연대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정의당에서 함께하는 모든 정치적 행위는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변화를 향한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의 주요사업은 안으로는 청년정치인의 성장과 경험이 될 것이고, 밖으로는 시민들을 조직하고 변화를 만드는 두 가지의 큰 축이 되어야 합니다.
불평등과 차별에 고통 받는 청년들의 의제를 체계화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청년조직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경기도당에서부터 시민들을 조직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 청년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것이 우리 안의 경쟁이자 경쟁력으로 만들겠습니다.
1-2 사회 불평등 해소를 선도하는 주체로서 청년을 호명하고, 청년의 독립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당규에 따르면 청년위원회는 위원장의 추천과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통해 구성됩니다. 경기도당 청년위원회는 선출 선거를 진행해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위원장의 배려와 존중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누군가의 허락을 받아 만들어진 청년위원회의 권한은 작고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량으로 만들어진 청년위원회의 사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없습니다.
다음 진보정치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자적인 청년위원회를 구축하고 청년정치의 기반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청년정의당 창당 전이라도 전국위원, 당대의원과 연계해 광역시도당과 지역 청년위원장 직선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청년당원의 손으로 선출된 청년위원장들이 동등한 권한을 가진 집행기구로써 정의당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하겠습니다.
이제 허락받는 정치가 아니라, 정의당의 모든 지역에서 청년위원장 직접선거를 통해 대표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주체적인 정치 활동을 통해 역량과 경험이 쌓일 수 있도록 경기도당에서부터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1-3 1청년 1단체 캠페인을 진행하겠습니다.
그간 우리 당은 지역 시민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정당이었습니다. 여전히 정의당이라는 이름조차 모르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청년들이 시민과 가장 밀접한 지역의 자치기구, 시민단체를 통해 직접 시정에 참여해보고 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역위원회 및 출마경험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우리 당의 가치를 알리며 조직하고, 그 성과가 다시 당으로 향하게 하겠습니다.
뉴스로만 접할 수 있는 정당, 삶과는 너무나 멀리 있는 진보정치가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부터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당과 함께하는 것은 정의당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잘하겠습니다.
2-1 정의당의 부문위원회를 강화하겠습니다.
노동,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많은 의제 안에서 ‘청년’을 제외하기란 어렵습니다. 불안정한 고용, 저임금 노동, 주거빈곤, 악화되는 정신건강, 높은 자살율 등 모두 청년을 수식하는 단어입니다. 같은 노동자,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라 할지라도 그들이 겪는 문제는 사회 기반이 미약한 청년이라는 위치와 겹쳐져 몇 배의 고통을 겪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청년활동가들이 청년위원회를 활동기반으로 당내의 모든 부문위원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내부 조직사업으로 체계화하겠습니다. 각 부문위원회에 진출하여 활동하는 청년들이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내에서도 부문위원회를 둘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당 청년들이 청년위원회에서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부문위원회 활동을 함께 논의하고, 청년들의 관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구성하겠습니다.
2-2 시민사회와 적극적인 연대를 이끌고, 현안에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진보정치는 일상적으로 시민 곁에서 어려움을 나누며 함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수많은 병폐에 대해, 청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힘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곁에 함께 하는 청년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당에서부터 청년위원회의 시민사회연대기구를 만들어 부문활동가들과 연계해 체계적인 연대 활동을 지원하고 독려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도당 청년위원회는 지역 청년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날카롭게 통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청년위원회의 현안모니터링과 논평을 담당하는 공보팀을 구성해 정치가 닿지 않는 청년들을 대변하게 하겠습니다.
2-3 청년이 즐겁게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옆의 동료는 어려움 속에서도 같은 길을 바라보는 동지입니다. 때로는 서로가 가진 크고 작은 차이로 인해 갈등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진짜 무기는 서로의 대한 존중과 배려입니다. 치열하게 토론하는 가운데에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고, 서로의 관점을 배워가며 당의 정체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반기별로 청년들이 즐겁게 경쟁하고 놀 수 있는 경기도당 청년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연설과 토론대회, 백일장, 장기자랑 등으로 청년들의 능력과 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서로 간의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3-1 청년정치인 육성을 위한 경기도당 <청년정치 프로젝트>를 가동하겠습니다.
이미 사회 곳곳에서 청년을 이야기하고, 우리 당에서도 청년정치인을 육성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지만 실상 체계는 마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매 주말마다 참석해야 해서 일반 청년들이 참여하기에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미 올해부터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이 생겼고 청년자치기구에 대한 법적 근거가 생겼습니다. 노후화되고 보수화되는 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이 점차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당에서부터 청년정치캠프와 청년총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 권역별로 청년정치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겠습니다. 공직선거 출마자를 배출하고 당직선거에서 청년들의 당선을 돕겠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정의당의 청년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의 삶을 바꿔낼 수 있는 당의 핵심 자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청년당원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시민에게도 문을 열어 진보정치의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서로 영향을 미치고 토론하며 청년정치의 실력을 높이는 핵심사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당의 <청년정치 프로젝트>는 책임있는 정치인들을 육성하고 다음 진보정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들의 요람으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3-2 2022년 지방선거에 청년출마자들을 준비하고 배출하겠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당 청년출마자는 단 3명에 불과했습니다. 선거에 드는 막대한 비용도 비용이지만, 선거를 도와줄 사람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후보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이대로라면 2022년에도 우리는 청년당원 개인에게 희생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힘겹게 출마한 청년들이 낙선하더라도 당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다시 다음을 준비하고 축적된 경험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청년출마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청년정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직선거 후보들을 미리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겠습니다. 후보들의 지역활동을 돕고, 기성출마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당원들을 만나며 자신의 활동기반을 다지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출마하지 않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거사무와 기획을 교육하고 출마자들과 매칭하여 선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이후에는 출마자들의 비용과 향후 계획을 종합하여 함께 책임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지원방안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선거를 출마하게 될 때 청년이 겪을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선거가 청년들의 경험이 되고 성장할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로 인해 청년당원들의 활동이 끊기는 일은 더는 없어야 합니다. <청년정치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가 치러야 할 선거에서 연속된 후보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진보정치의 집권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3-3 청년당원들의 정신건강을 살피겠습니다.
정당은 제가 겪어본 어떤 집단보다 가장 평가적인 집단입니다. 집단 밖의 사회현상에서도, 집단 내의 구성원들에게도 우리는 끊임없이 가혹할 만큼 평가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가에는 반드시 격려와 지지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활동가로서의 지속성은 담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정의당을 위해서라도 당원들의 소진을 예방해야 합니다.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며, 동시에 활동가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합니다.
경기도당에서부터 그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그간 우리 당은 노동에 한정된 상담창구만을 운영해왔습니다. 이제는 당원들의 더 다양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창구가 필요합니다. 추후 지역사회 의료기관, 상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당원들의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다루어내겠습니다.
또한 청년위원회 내에 정신건강위원회를 만들고 정신건강 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의당 내 당원들의 아픈 마음을 다뤄낼 제도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타인에게 깊이 공감하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는 무력감을 예방해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다시 시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출마의 변을 빌어 청년당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진보정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정의당에 입당했습니다.
때로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너무 막중하게 느껴지거나, 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자체가 버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회의감이 드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나를 가장 믿지 못하고 있던 사람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나는 잘 모른다’ ‘나는 미숙하다’는 생각에, 잘 해낸 일은 별 것 아닌 일로 못한 일은 그보다 더 최악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나를 왜곡하는 가장 큰 필터는 ‘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생각보다 더 성숙하며, 더 잘 알고, 더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진보정치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만큼, 그보다 더 자기자신을 믿어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자신을 믿고, 함께 길을 걸어갔으면 합니다.
[공약]
■ 우리 안의 변화가 필요한 것들을 바꿔나가겠습니다
- 당 밖의 시민들을 향하는 청년정치
- 허락받지 않는 정치, 광역·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직선제 추진
- 1청년 1단체를 통한 조직화 및 지역 정치기반 마련
■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일들을 더 잘하겠습니다
- 모든 청년당원들의 부문위원회 진출, 청년정치 기반 강화
- 시민사회와의 연대와 청년의 목소리 강화를 위한 상시 체계 구축
- 반기별 경기도당 청년축제를 통한 즐거운 성장
■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 청년정치인 육성을 위한 <청년정치 프로젝트> 가동
- 2022년 지방선거의 체계적인 준비 및 지원을 통한 청년출마자 배출
- 청년활동가 소진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창구 마련, 정신건강위원회 건설
[약·경력]
현) 수원시정위원회 부위원장
현)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현) 경기도당 당기위원회 위원
현)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운영위원
현) 경기도 청년정책위원회 복지분과장
현) 행복한우리동네의원 부설 우리동네정신건강연구소 임상심리사
전) 수원시위원회 사무국장
전) 2020 총선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장
전) 정의당 당대회대의원
전) 수원시위원회 청년위원장
전)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전)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임상심리사
전)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 프로젝트 매니저
※ 댓글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당 소속 청년 당원(만 35세 이하)만 추천이 가능합니다.)
예) ㅁㅁㅁ위원회 당원 ○○○, 정채연 후보를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후보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