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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를 규탄한다!

[성명]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를 규탄한다!

 

지난 23일 고양시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항의 표시로 감사장을 이탈한 세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징계요구안이 가결되었다.

 

본 징계요구안은 행정사무감사 중 야당 의원을 비난하는 언행으로 야당 의원의 인격을 훼손한 더불어민주당 송규근 의원 징계안에 대응하기 위해 제출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반 의석수를 무기로 소속 의원 징계를 부결시켰으며, 항의의 표시로 감사장을 이탈한 세 의원에 대해 징계를 가결하였다.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안하무인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 초등학교 학급 회의에서도 나오지 않을 어처구니없는 일이 108만 고양시민을 대의하는 고양시의회에서 발생했다.

 

의회 내 회의장 이탈은 다수당의 횡포와 독단에 맞서기 위한 항의 표시의 일종으로 고양시의회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이번 이탈의 경우 역시 고양시의회 다수당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보인 독단에 항의하고자 벌어진 일이다.

 

그럼에도 제안 설명 중 세 의원이 무단으로 감사장을 이탈한 것이라고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조현숙 의원을 보며 민주당의 수준이 어디까지 떨어진 것인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반대토론에 나선 정의당 박소정 의원의 말처럼 항의 표시로 자리를 이탈한 의원에 대해 징계하는 것은 수업 중에 폭언이 행해져 그에 항의해 교실을 나간 학생을 정학하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징계안을 제안한 의원이나 그에 동조해 찬성표를 던진 의원 모두 고양시의회를 웃음거리로 만든 장본인이다.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한다. 그 징계의 잣대를 야당에 들이대고자 한다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중 의회 내 각종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회의 중 이석한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기초의원의 공천 주체는 해당 광역시도당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소속 시의원들의 추태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의원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정의당은 모든 당력을 동원 의회 폭거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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