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유엽과 내딛는 공공의료 한걸음 더” 코로나19,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기지역연대행진 기자회견 연대발언
정의당 경기도당 의료공공성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미숙입니다.
저는 부천성모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노동조합 활동도 함께 해왔습니다. 지금은 현장을 떠나 환자를 돌보고 있지 않지만, 정의당에서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故 정유엽 군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마 자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열일곱 살,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한 이 안타까운 죽음에 우리는 답해야 합니다.
의료의 공공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불평등이 매우 첨예합니다. 그 불평등은 의료 영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보건의료노조 활동을 할 때부터 끊임없이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외쳐왔습니다.
아직도 먼 길입니다.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민간 의료에서도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없기를 바랍니다. 정의당도 의료의 공공성 강화, 그리고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연대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3월 15일
정의당 경기도당 의료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미숙
정의당 경기도당 의료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미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