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님의 주재로 4주 동안 페미니즘에 대해 같이 공부함.

1째 주 16년 11월 4일 금요일

눈,국,햇살,당위 가 모여서
메갈리안 사태 등 페미니즘 이슈와 평소 페미니즘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어 봄.

2째 주부터는 스테파니 스탈이 쓴 [빨래하는 페미니즘]을 읽기로 함.

2째 주 16년 11월 10일 목요일
눈,국,나무,햇살
빨래하는 페미니즘 1부,2부 읽고 이야기 나눔
drive.google.com/file/d/0B-silfyALkRdWjJPT3NzVnJ3NXM/view?usp=sharing

3째 주 16년 11월 17일 목요일
눈,국,나무,햇살,양공
빨래하는 페미니즘 3부 읽고 이야기 나눔
docs.google.com/document/d/1fsEU4FbooQzC48jYH-kwFUHV-cnf64HoN9N6FeGUP4w/edit?usp=sharing

4째 주 16년 11월 25일 금요일
눈,국,햇살,나무,양공
빨래하는 페미니즘 4부 읽고 이야기 나눔
docs.google.com/document/d/15R4ue2xnhw8dpWDy_UWWEuj0D2jHlDRZ_Gq7vnipJGI/edit?usp=sharing

소개된 주요 책들에 대해 간단히 책 표지와 저자 사진을 모아 보았습니다
docs.google.com/presentation/d/1ABuwdpHWHjD-DYH3v8NRqeYye-kEbREa3lq-vneaUgo/edit?usp=sharing

빨래하는 페미니즘은 미국에서 70년대에 태어나 대학교 때 페미니즘의 세례를 듬뿍 받았고
집에서도 생물학 박사로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엄마를 보고 컸던 스테파니 스탈이
본인도 능력 있는 기자로 살다가
그런 대로 괜찮은 남자 (IT 엔지니어)를 만나서 결혼하고 
딸아이를 가지고 키우면서 겪는 생활 속의 갈등과 문제의식을
학생 때 내면화시켰던 페미니즘을 다시 공부해 보면서 반추하고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내용입니다.

사회 속에서 일을 통해 자신을 찾으라는 2세대 페미니즘의 구호와
딸아이를 키우면서 발견하게 되는 모성애가 갈등요소로만 작용하는 지, 만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지 가 저자의 주 고민이었던 거로 저는 읽었습니다.

1세대 페미니즘, 2세대 페미니즘, 3세대 페미니즘의 여러 주장들을 살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저자 역시 회의, 갈등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서 오히려 편안하게 읽혔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과 공포 또는 맹목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