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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지지 경기도 진보4당 공동기자회견>

1. 일시 : 2023년 4월 13일(목) 11:00

2. 장소 : 경기도교육청 앞

3. 주최 : 경기도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4. 진행
  - 발언 1) 당사자 발언 (교육공무직경기지부 이현숙 부지부장)
  - 발언 2) 성지현 교육공무직 경기지부장 발언
  - 발언 3) 박세연 노동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
  - 발언 4) 김미화 경기녹색당 조직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진보당 경기도당 사무국장)

















 

<기자회견문>

 

학교 급식실 정상화! 산업재해 추방!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근본 대책 마련하라!

 

지난 2021, 학교 급식 노동자로 12년 동안 근무하다가 2018년도에 폐암으로 숨진 조리실무사의 산업재해 신청에 대해 업무상 질병이 인정되었다.

 

국정감사에서는 폐암 의심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자 노동자의 비율이 일반인의 35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급식 노동자에 대한 폐CT 검사결과 폐암 발병자와 의심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렇게 급식실 노동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경기도교육청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안을 마련해야 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의 기존 입장만 고수하는 상황이며, 그로인해 이 순간에도 많은 급식노동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 학교 급식 노동자들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해 왔다.

 

229월 시작된 천막 농성, 10월에는 오체투지 행진과 108배까지.

지난 322, 성지현 공무직본부 경기지부장이 저 높은 캐노피에 올라가 현재까지 무기한 고공농성 중이다.

 

31일에 열린 전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는 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746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급식노동자가 가장 많이 파업대오를 이루었다.

 

이들의 요구는 결코 과한 것이 아니다.

 

적절한 인력 배치로 일터에서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지 않는 것.

환기시설 개선 등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일터에서 온갖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일을 예방하는 것.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보장받는 것.

복리후생수당 등에서 정규직과의 차별을 없애는 것.

그리고 안전한 일터에서 건강한 급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것.

 

경기도교육청은 똑똑히 알았으면 좋겠다. 이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현재 학교 급식조리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인난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인력난으로 초래되는 학교급식의 질 저하도 막을 수가 없다. 우리 이 자리에 모인 경기도 진보정당들은 학교 급식조리노동자의 안전과 학교급식의 미래를 지키기 위하여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23413

 

노동당 경기도당, 경기녹색당, 정의당 경기도당, 진보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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