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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인터넷신문] 박시동시의원 조사, 고양시민 90% 뉴타운 모른다
고양시민 90% 뉴타운 모른다
개발업자, 고양시 뉴타운사업 참여의미 없다
 
 
고양시의회에서는  “뉴타운 - 이것이 주민의 목소리다” 라는  주제로 시민공청회를 5월 23일 개최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시동 시의원(주교,화정,성사동)은 직접 조사한 시민여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21일 뉴타운 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8%다.
 
여론 조사 결과, 추정분담금 등 고양시 뉴타운 정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계십니까? 라는 질문에, 잘 모른다 53.3%, 대체로 모른다 35.2%, 조금 안다 9%, 정확히 안다 2.5%라고 답했다.
 
▲ 고양시민 90%가 뉴타운에 대해 잘 몰라
 
즉, 고양시민 약 90%는 뉴타운 정책의 내용과 본인이 내야 할 분담금 등의 정보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뉴타운 찬반에 대한 질문에는 반대 41%, 찬성 49%, 모름 9.6%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 박시동 시의원은 “뉴타운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합이 구성되어야 하고 조합은 75%의 동의가 필요하고, 조합이 구성되었다 하더라도 중요한 의사결정은 매번 조합원 2/3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무려 절반이 반대를 하고 있다는 것은 뉴타운사업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뉴타운 사업성을 좋게 본다는 시민은 16%, 출구전략에 대해 계속추진 의견은 24%에 불과했으며, “주민의견 재조사 후 주민 뜻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은 56%에 달했다.
 
박시동 의원에 따르면 “고양시민들 중에 고양시청이 뉴타운 행정을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겨우 7%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못한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이런 따끔한 질타를 고양시장은 새겨듣고, 시민들이 강력히 원하는 주민의견 재조사와 철저한 정보제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는 4시간이 넘게 진행되었는데, 후반부 패널과 주민간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원당뉴타운지구 조합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를 신승일 고양시 뉴타운 사업과장에게 요구하는 주민의 발언이 많았다.
 
 
본지 조연덕 국장이 현직 개발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백준 대표에게 고양시 3개 지구(일산, 원당, 능곡) 뉴타운 사업성은 냉철히 보아 어떤지에 대해서 묻자, "개발업자는 개발이익이 나와야  참여하고 주민에게 욕을 먹지 않는데, 고양시 뉴타운사업은 참여의 의미가 없다. 단지 고양시 주민이 원한다면 사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성분석에 대한 재능기부를 해줄 수 있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은혜(gy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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