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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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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10월 월례모임 막전막후! 1탄

부산시당 청년위는 10월 31일 (토) 4시, 청년당원 월례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 정치발전소와 청년위가 함께 주최하였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은 위한 변화의 정치학" 강연 후 정~말 오랜만에 모인 자리였는데요, 김경일, 김경민, 김병진, 김은우(진보결집 더하기 청년회원), 권혜리, 이영봉, 유지호, 최지훈 총 8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노동개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이 어수선한 시국에 청년당원들이 모여서 무슨 일을 했는지 사진으로 함께 보시죠!

▲ 10월 월례모임 "내 꿈은 CEO" 홍보 웹자보

 

이날 모임은 김명미 시당 위원장님이 운영하시는 북카페 "북온북"에서 가졌는데요,

청년위 집행부는 언제나 그러하였듯(?) 무려 3시간 전에 모임 장소로 도착했습니다.

▲ 깔끔한 북카페 내부(홍보, 아부 아님)

 

보드게임에 필요한 준비물

(이날 많은 이들을 탄식과 절망으로 몰아 넣은 출생증명서 카드)

각종 증서, 돈, 스펙 카드

▲ 돈, 각종 증서, 스펙 카드..

 

오자마자 이렇게 깔끔하게 준비하고 시작한건 아니었습니다. 집행부들이 만난 시간이 점심 때 였던지라 곧장 식당으로 달려가 배고픔부터 해결했습니다^^;;

 

▲ 게임판 앞에 둘러 앉은 집행부 3인방

 

그래도 점심 먹고 와서는 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이영봉 위원장(니트 입은 사람)의 저 손 모양은 "정의당 모임이니 정의당 '브이' 인증을 남기자"는 어느 분의 제안에서 시도한거였는데, 막상 사진을 확인 하자마자 "이거 잘못하면 일베 파문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여 촬영한 사진을 모두 삭제하였음ㄴㅣㄷㅏ..

(심상정 대표님, 당기위원장님, 저 손은 절대! NEVER! 일베 인증이 아닙니다!!)

 

당원 분들이 오시기 전에 집행부도 게임을 해 보았습니다(집행부도 처음 해 보았다는..)

열정페이, 계약 해지, 연장 근무, 정리 해고.. 단어만 봐도 암담하더군요..ㅠㅠ

 

(싸우는거 아님)

(이 게임은 뭐지?)

 

모임 시작 시간이 다가오니 한 두분씩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시기로 하셨던 분들이 거의 다 도착하시고 나서, 각자 짧게 자기소개도 하고,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창 재밌게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마지막 당원 분까지 도착! 해서 바로 게임 시작에 들어 갔습니다.

 

여기서 잠깐! 보드게임 "내 꿈은 CEO"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하면, 실업자가 100만명이 넘어가는 청년 일잘리 실태를 보드게임으로 제작한 것입니다(대구 청년유니온 제작).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각자 (게임 상) 부모님의 직업이 적힌 출생증명서 카드에 따라 기본 자금을 나누고, 그 돈으로 대학 진학, 학점, 토익, 어학연수 등등이 적힌 스펙 카드를 구매해 승진에 활용합니다. 그리고 게임판 중간중간에 열정페이, 근로계약 내용 불이행, 연장 근무, 휴일 근무 등 청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흔히 겪는 일들이 승진의 장애물로 등장합니다.

이러한 장애물과 스펙 경쟁을 이겨내고 최종적으로 '사장'까지 승진하면 승리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원래 5인용 게임이라 2인 1조로 진행했습니다.

팀은 권혜리-김병진팀, 김경일-김은우팀, 최지훈-유지호팀, 김경민-이영봉팀 이렇게 4개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각 팀별로 출생증명서 카드를 랜덤으로 골라 권-김팀은 공무원의 자녀, 김-김팀은 방송국 PD 자녀, 최-유팀은 편의점 점주의 자녀, 김-이팀은 하청 업체 노동자의 자녀로 각각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흙수저로 나뉘어졌습니다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습니다. 분명 이때까지는..)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니 확실히 출신 집안에 따라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흙수저 최-유팀과 김-이팀은 흔한 스펙도 쌓지 못하고 인턴을 전전하며 수 차례 해고되었습니다ㅠㅠ 금수저 권-김팀과 은수저 김-김팀은 스펙 비용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이내 곧 계약직까지 승진..

(찍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그렇게 약 2시간 후 흙수저 김-이팀의 약진으로 정규직과 대리를 거쳐 과장으로 승진! 흙수저 최-유팀도 고스펙(연달은 해고로 모은 퇴직금으로 스펙카드를 무려 8장 넘게 마련) 장기간 인턴 굴레에서 벗어나 대리까지 승진했습니다(와우).

금수저 권-김팀도 자산 효과와는 별개로 노조 설립을 이유로 계약 해지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다 끝끝내 사장 승진에 성공하였습니다!!(헐. 부럽) 반면, 은수저 김-김팀은 재산과 스펙을 무기로 초반 선전하다, 연달은 계약 해지로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계약직으로 머물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들까지 자녀 취업 로비를 벌이는 안타까운 현실이 게임에서도 어김없이 작동된 순간이었습니다ㅠㅠ

 

▲최종 결과 :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권-김팀(초록) 사장, 김-이팀(하양) 과장, 최-유팀(노랑) 대리, 김-김팀(파랑) 계약직

 

게임 후 찰칵!

(# 본 사진 속 1~4등 팀을 찾아서 댓글을 남겨 주시는 분께는 청년위 활동비를 후원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2탄에서 계속.. http://www.justice21.org/go/bs/3613/3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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