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창진 부대표 발언의 정정을 요구합니다!
정의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는 4월 15일 23차 박창진 부대표의 발언에 유감을 표합니다.
박창진 부대표는 4월 15일 23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보궐선거의 결과에 대해 ‘특정 성별을 우대하는 것이 청년들 사이의 성별 갈등을 야기한다.’고 발언했습니다.
2030 청년 남성들의 ‘국민의 힘’지지 현상을 두고, 박창진 부대표는 “30대 남성 라이더 노동자 한 분이 보궐선거를 보고 ‘제발 정의당이 우리를 대변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들은 어느 세대보다 가부장적 인식이 약하고, 성평등이란 성별 관계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정성별을 우대하는 조치를 성평등한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여성들을 우대하는 정책과 발언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패배 요인이며, 성평등 정책이 청년세대의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같은 날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와의 발언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젠더 갈등이 20대 남성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논리에 대해 “청년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을 여성과 소수자 탓으로 돌리며 주목받으려는 저급한 정치 행보”라며, “북한과 빨갱이로 연명해온 과거 보수만큼이나, 여성과 소수자 혐오 선동으로 살아남으려는 소위 ‘새로운 보수’ 역시 촌스럽고 낡았기는 매한가지”라고 비판한 것이 그것입니다.
청년에는 비장애인, 생물학적 남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청년이라고 하는 세대 안에는 성별, 성적 지향, 장애, 경제적?사회적 계층 등에 따른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존재들이 있습니다. 박창진 부대표 스스로도 말씀하셨듯이 기득권은 사회적 소수자들을 분열시키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논리에서 나오는 것이 특정 집단만 ‘특혜’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국가가 정당하게 군복무에 대해 보상하고 제도 개선을 해야 할 것을 군가산점제로 남녀 갈등으로 부추기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가 특혜로 시비되는 것, 성폭력 사건이 특정 정당을 음해하는 여성들의 음모론으로 몰라가는 것도 사회적 소수자들을 분열시켜 모두 문제의 본질과 해결을 덮고자 하는 술수일 뿐입니다.
박창진 부대표의 발언은 특정 성별 중 일부만을 청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여기며, 오히려 청년세대안에서의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이며, 차별을 해고하고자 하는 노력을 갈등으로 부추기며 평등을 가로막는 기득권의 의도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특정 집단에 ‘특혜’를 주는 것과 구분해야 합니다. 오히려 차별을 해소하는 적극적 조치를 강력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정의당이 할 일입니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순히 여성의 어려움은 알아주고, 남성의 어려움은 외면했기 때문이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플랫폼 노동자, 쿠팡과 같은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존재합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으로 실직, 미취업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화두는 ‘공정’입니다. 그 문제가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들 때문에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의 발언처럼 ‘여성과 소수자 혐오 선동으로 살아남으려는 보수’와 우리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20대 남성에 대한 분석은 이미 문재인 정부 들어서 수차례 이루어졌습니다 . 많은 분석들이 일관되게 드러내는 결과는 ‘청년들에게 지금 시대는 공정한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정치에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위기에도 삶을 유지해갈 수 있는 지지와 지원입니다. 청년세대의 이념적 행보나 정치적 성향을 결정짓는 것이 페미니즘이거나 보수화는 아니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정치인들의 잇단 성폭력, 그리고 LH사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게 명백하게 패배를 안겨준 결정적 사건이었습니다. 성폭력 예방과 성평등의 실현, 볼평등 해소라는 과제를 여당이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심판한 것입니다. 여기서 청년남성이 남성에게 불리한 여성 정책 때문에 국민의 힘에 투표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의당이 정말 청년을 대변하고 싶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폭력을 해결하는 것, 동시에 청년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 해결의 대안을 내야 합니다. 청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그에 근거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박창진 부대표에게 전달하며, 발언에 대한 정정을 요구합니다.
박창진 부대표는 4월 15일 23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보궐선거의 결과에 대해 ‘특정 성별을 우대하는 것이 청년들 사이의 성별 갈등을 야기한다.’고 발언했습니다.
2030 청년 남성들의 ‘국민의 힘’지지 현상을 두고, 박창진 부대표는 “30대 남성 라이더 노동자 한 분이 보궐선거를 보고 ‘제발 정의당이 우리를 대변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들은 어느 세대보다 가부장적 인식이 약하고, 성평등이란 성별 관계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정성별을 우대하는 조치를 성평등한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여성들을 우대하는 정책과 발언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패배 요인이며, 성평등 정책이 청년세대의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같은 날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와의 발언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젠더 갈등이 20대 남성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논리에 대해 “청년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을 여성과 소수자 탓으로 돌리며 주목받으려는 저급한 정치 행보”라며, “북한과 빨갱이로 연명해온 과거 보수만큼이나, 여성과 소수자 혐오 선동으로 살아남으려는 소위 ‘새로운 보수’ 역시 촌스럽고 낡았기는 매한가지”라고 비판한 것이 그것입니다.
청년에는 비장애인, 생물학적 남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청년이라고 하는 세대 안에는 성별, 성적 지향, 장애, 경제적?사회적 계층 등에 따른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존재들이 있습니다. 박창진 부대표 스스로도 말씀하셨듯이 기득권은 사회적 소수자들을 분열시키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논리에서 나오는 것이 특정 집단만 ‘특혜’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국가가 정당하게 군복무에 대해 보상하고 제도 개선을 해야 할 것을 군가산점제로 남녀 갈등으로 부추기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가 특혜로 시비되는 것, 성폭력 사건이 특정 정당을 음해하는 여성들의 음모론으로 몰라가는 것도 사회적 소수자들을 분열시켜 모두 문제의 본질과 해결을 덮고자 하는 술수일 뿐입니다.
박창진 부대표의 발언은 특정 성별 중 일부만을 청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여기며, 오히려 청년세대안에서의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이며, 차별을 해고하고자 하는 노력을 갈등으로 부추기며 평등을 가로막는 기득권의 의도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특정 집단에 ‘특혜’를 주는 것과 구분해야 합니다. 오히려 차별을 해소하는 적극적 조치를 강력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정의당이 할 일입니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순히 여성의 어려움은 알아주고, 남성의 어려움은 외면했기 때문이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플랫폼 노동자, 쿠팡과 같은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존재합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으로 실직, 미취업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화두는 ‘공정’입니다. 그 문제가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들 때문에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의 발언처럼 ‘여성과 소수자 혐오 선동으로 살아남으려는 보수’와 우리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20대 남성에 대한 분석은 이미 문재인 정부 들어서 수차례 이루어졌습니다 . 많은 분석들이 일관되게 드러내는 결과는 ‘청년들에게 지금 시대는 공정한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정치에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위기에도 삶을 유지해갈 수 있는 지지와 지원입니다. 청년세대의 이념적 행보나 정치적 성향을 결정짓는 것이 페미니즘이거나 보수화는 아니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정치인들의 잇단 성폭력, 그리고 LH사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게 명백하게 패배를 안겨준 결정적 사건이었습니다. 성폭력 예방과 성평등의 실현, 볼평등 해소라는 과제를 여당이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심판한 것입니다. 여기서 청년남성이 남성에게 불리한 여성 정책 때문에 국민의 힘에 투표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의당이 정말 청년을 대변하고 싶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폭력을 해결하는 것, 동시에 청년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 해결의 대안을 내야 합니다. 청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그에 근거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박창진 부대표에게 전달하며, 발언에 대한 정정을 요구합니다.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원정하, 강동구 여성위원장 김신옥진, 광진구 여성위원장 이경희, 금천구 여성위원장 이명희, 노원구 부위원장 박미경, 동대문구 부위원장 홍주희, 동작구 기획위원 김진아, 성북구 여성위원장 조슬기, 영등포구 여성위원장 윤미영, 용산구 부위원장 윤은미, 은평구을 대의원 박수지, 종로구 여성위원장 신주영, 중랑구 여성위원장 김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