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정의당 용산구위원회 (위원장 정연욱 010-8763-4694)

부동산투기 의혹에 이어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인사비리 의혹까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연이은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다!

여러 채의 주택으로 차익을 챙기는 공직자들의 부동산투기는 서민들을 절망 속에 빠뜨리고 있다. 평생 집 한 채를 구하지 못해 전월세를 전전해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부동산 폭등에 신음하고 있는 현실이다. 문재인 정부가 스무 번이 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아도 부동산 가격은 치솟는 이유는 무엇인가? 부동산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동산 불패의 신화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이른바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투기’이다.

최근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몇 년 사이에 10억 넘게 오른 공직자의 부동산 다주택 부동산 투기는 단순한 투자가 아닌 서민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비윤리적인 행위가 분명하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자들에게 살고 있는 집 한 채 외에는 모두 팔라고 누차 지시하고 호소했다. 그런데 공직자의 다주택 부동산투기는 여전하다.

성장현 구청장의 부동산투기 의혹에 이어 용산구 산하기관인 용산구시설관리 공단 채용비리 의혹이 또 언론에 자세하게 보도되었다. 100명이 넘는 채용자들이 구청장 비서실을 통해 낙점받은 측근들 관련자들이라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적시되었다. 통탄할 일이다. 이런 채용비리는 좋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수십 번 수백 번 채용서류를 제출하고 마음졸이면서 면접을 봐야하는 많은 취업자들을 들러리 세우고 소중한 삶의 기회를 빼앗는 범죄행위임을 모르지 않을텐데 어떻게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단 말인가?

내부 고발자가 없으면 알기 어려운 이번 구청장 인사비리 의혹은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권력형 범죄이다. 그러하기에 검찰 및 경찰 등 수사기관이 이제 나서야 한다.

공정한 사회는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과정과 결과의 공정을 강조해 왔다. 따라서 권력을 악용한 각종 인사 비리는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정의당 용산구위원회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인사비리 의혹을 해결하고 용산구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정의당 용산구위원회

#참고 관련 언론 기사

'투기 의혹' 이어 '부정채용 의혹' 불거진 성장현 용산구청장

https://news.v.daum.net/v/2020123005064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