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과 절벽에 내몰린 민생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습니다!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라는 생각과 함께 아쉬움이 많을 것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시대가 나뉠 만큼 그 변화는 급격했고 우리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비례위성정당 출현이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총선을 치렀고 원내 6석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좌절도 있었지만 멈추지 않았고 혁신위원회와 조기 당직 선거를 거쳐 6기 지도부를 출범시키고 다시 한 걸음씩 내디디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현재 강은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입법’을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며 두 거대 양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이 또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입니다. 

서울시당 당원여러분 코로나19 재난의 시대, 정의당은 갈수록 심화되는 불평등과 절벽에 내몰린 민생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어야 합니다. 

서울시당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과감하고 선명한 ‘진보서울’ 비전으로 보수양당과 당당히 경쟁해서 정의당의 새로운 길을 열어내겠습니다. 
그리고 2022년 대선을 거쳐 지방선거에서 많은 당선자를 내올 수 있도록 당력을 모아내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살아오신 당원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20년 12월 30일 정의당 6기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