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울특별시당

2020년 10월 31일(일) 미니레터

1. 미니브리핑

-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공천'방침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 '앞과 뒤가 안맞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며 피해 여성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는 궤변 "

2. 미니 다이어리

(1) [10.12(월)] 정의당 6기 서울시당시무식, 마석모란공원 참배

(2) [10.16(금)] 사회복지노조, 이랜드크루즈노조 방문

(3) [10.22(목)] LG하우시스노조 농성장, 종로주얼리노동자 행동참석

(4) [10.23(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3주년 기념식

(5) [10.27(화)] 공공교통네트워크 총회, 영등포 ‘선유다락’ 오픈식

(6) [10.28(수)] SK브로드밴드노조 기자회견, 서울환경운동연합 방문

3. 정의당은 요즘

(1) 김종철 신임 대표 및 6기 대표단 취임

(2) 정의당 창당 8주년 기념식

(3) 류호정 의원 “대통령님! 김용균 노동자를 기억하십니까?”

(4) 한국노총-정의당 지도부 상견례 간담회

4. 세상이야기

(1) 정의당 김종철 대표 인터뷰 "文정부 개혁 흐지부지…불평등 바로잡겠다"

(2) 기후위기 ‘2050 넷제로’,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이 뭔가요?

(3) 박원순 피해자 “도대체 무엇을 사과한다는 뜻인가?”

(4) 秋尹·라임·옵티머스…민생은 없고 정쟁만 남긴 21대 첫 국감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공천'방침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앞과 뒤가 안맞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며 피해 여성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는 궤변"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약속을 뒤집고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공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헌 제96조 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들어진 조항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 잘못으로 시정 공백을 초래하고 보궐선거를 치르는 데 대해 서울?부산시민과 국민 여러분과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이 이상합니다.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다. 오히려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책임 있는 도리”라면서 이번 주 말 전당원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잘못은 사과한다고 하면서 후보는 내야겠다, 당헌을 고쳐서라도 후보를 내야겠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앞과 뒤가 안맞는’ 내로남불의 전형이며 피해 여성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는 궤변입니다. 당지도부가 책임져야 할 문제를 당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모습이며 이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에 다름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피해자를 존중한다면 마땅히 후보를 내지 않고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입니다. 자신 스스로 한 말은 지켜야하며 최소한 자중하는 모습은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시도가 결국 민주당에 독이 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2020년 10월 30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정재민

(1)[10.12(월)] 정의당 6기 서울시당시무식, 마석모란공원 참배

정의당 6기 서울시당 시무식을 마석모란공원 참배로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선출 되신 서울시당 부위원장단, 지역위원장님, 사무처 당직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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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16(금)] 사회복지노조, 이랜드크루즈노조 방문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에서 정의당 서울시당과 정기적인 협의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이랜드크루즈 노조에서 정의당 서울시당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직접 쓰신 캘리그라피 액자를 선물로 주셨는데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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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22(목)] LG하우시스노조 농성장, 종로주얼리노동자 행동참석

서울역 LG본사 앞에서 농성중인 LG 하우시스 노동조합 농성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종로 주얼리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인간띠잇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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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23(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3주년 기념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13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김종철 당대표님, 배복주 부대표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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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27(화)] 공공교통네트워크 총회, 영등포 ‘선유다락’ 오픈식

용산 철도회관에서 열리는 공공교통네트워크 출범총회에 다녀왔습니다. 13년 동안 정책을 연구하고 다양한 실천을 해왔던 준비모임이 본단체로 출범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영등포 양평2동에 청소년자율문화공간 3호점 ‘선유다락’ 오픈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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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28(수)] SK브로드밴드노조 기자회견, 서울환경운동연합 방문

오전에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구조조정 중단! 부당전보 원직복직 촉구!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오후에는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 위원장, 사무처장 예방 인사를 하기 위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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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종철 신임 대표 및 6기 대표단 취임

<김종철 신임 대표 및 6기 대표단 취임사>

국민들께서 기대해 주신 대로 꼭 노회찬, 심상정에 버금가는, 그리고 그 뒤를 뛰어넘는 6기 대표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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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의당 창당 8주년 기념식

■ 김종철 대표

오늘 정의당의 여덟 번째 생일에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정치,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를 대변한 발자취가 정의당의 역사이고 ‘6411번 버스’로 표현되는 정의당의 변함없는 창당정신입니다. 저는 이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정의당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입니다.

이제 내로남불, 아전인수 정쟁을 그만두고 보통사람들을 위한 토론을 합시다. 정책경쟁을 합시다. 산재로 쓰러지는 노동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논쟁합시다. 과로사의 절벽 앞에 놓인 택배노동자들을 위해 각 정당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토론합시다.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각 정당이 모여 함께 토론합시다. 낙태가 왜 죄가 되어서는 안 되는지를 놓고 토론합시다. 우리 정의당은 정쟁이 아니라 정책경쟁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싸움에 나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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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류호정 의원 “대통령님! 김용균 노동자를 기억하십니까?”

“대통령님! 김용균 노동자를 기억하십니까?”

정의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1인 시위, 34일째입니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오는 날입니다. 매일 정의당 의원들이 서 있었던 국회 로텐더홀은 소위 ‘라임특검’을 요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농성장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문 앞에 섰습니다.

김용균의 옷을 다시 입었습니다. 김용균의 안전모를 또 꺼냈습니다.

2년 전, 그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만나 달라’ 대통령을 향해 피켓을 들었습니다. 2년 후, 저는 같은 피켓을 들고 ‘잊지 말아달라’ 대통령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잊지 말아 주십시오!”

노동자의 죽음을 ‘과태료 몇 푼 내면 끝날 일’로 여기는 세상을 바꿀 법안입니다. 중대한 인명 피해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입니다.

여당은 아직도 “다퉈야 할 게 많다”, “법안을 준비 중이다” 핑계를 찾습니다. 법사위 의사봉 아래 '법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라임밖에 모를 예정인 제1야당과 당장 그 ‘다툼’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10월 28일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4) 한국노총-정의당 지도부 상견례 간담회

한국노총은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조직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조직입니다. 정의당과 함께 우리 사회를 위한 개혁들을 어렵더라도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회 개혁 분야에서 정의당과 한국노총이 선도해서, 우리 사회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