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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청년·학생위원회] ★정의당을 여행하는 청년을 위한 인문학 안내서 스케치★
★ 정의당을 여행하는 청년을 위한 인문학 안내서 스케치 ★


11월 16일 첫 강의는 송경동 시인을 모시고 '거리와 광장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각자 할 일을 마치고 분주하게 모여들고 있는 청년들!

송경동 시인은 구로노동자문학회부터 시작해 희망버스, 세월호,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등
작년 촛불이후의 광장까지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싸움을 했던 분으로 유명하죠!

원래 직업은 시인이지만 방에서 혼자만의 사색으로 쓴 시보다 추모제를 위해 쓴 시가 더 많았다고 
기억될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송경동 시인은 소위 말하는 '여의도 정치'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움직이기까지
'거리와 광장의 정치'가 항상 그것을 주도하고 압박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유화된 권력을 제자리로 돌려놓기까지 치열했던 작년의 촛불도 역시 광장의 정치가 제도정치를 변화시켰는데요.

정의당 내에서 활동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과제와 고민을 던져주는 강의였습니다.
뒤풀이는 늦게까지 오래도록 지속되었다는 후문이 전해졌습니다 핫핫

 

11월 23일 있었던 두 번째 시간에는 정의당 강상구 교육연수원장님께서 “청년정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셨는데요.
청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이들은 각 시대별로 어떤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가지는가, 정치는 과연 무엇이고 청년이 정치적 주체가 되기 위하여서는 앞으로 어떤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가 등의 문제에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며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청년’의 의미는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통계청은 15세-29세의 남녀를, 정당은 19세-45세의 당원을 (정의당은 젊은 정당답게 35세까지를!), 또 가끔은 ‘젊고 진취적인 특정 생애주기’를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이렇듯 쓰임새가 다양한 ‘청년’의 의미를 정의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각 청년세대가 역할 했던 바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청년이 걸어가 마땅한 길을 찾아보는 데에 아주 중요합니다. 강의에서는 주로 정치의식이 형성되는 17-25세를 청년이라 정의해 보았습니다.
 
청년은 1920년대, 60년대, 80년대의 변혁정신에 대한 상징으로, 40년대, 50년대에서는 국가 폭력의 도구로, 70년대, 90년대에서는 소비문화의 주체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청년이 좌절의 상징이자 ‘문제’ 그 자체로 여겨진 때도 있었습니다. 1930년대, 2000년대, 그리고 바로 지금 2010년대입니다. 이 시대의 청년은 N포 세대라 불리며 주거, 실업, 비정규직 등 여러 골칫거리를 떠안고 있는 이 사회의 아픈 손가락입니다.

강의를 마치고 참석한 당원들은 함께 청년이 바라는 한국의 모습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지난 촛불항쟁을 '나쁜 대통령을 심판'하는 방어적 민주주의의 수단을 넘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청년의 문제를 사적 영역이 아닌 공적이고 정치적인 영역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개헌논의와 2018 지방선거에서의 청년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였습니다. 이제는 청년이 정치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 '청년정치'라고 부를 필요도 없는 대한민국을 꿈꾸게 됩니다.

정치와 인문학이 너무 쉽고 재밌는 아카데미! 다음 시간도 너무 기대됩니다. 다음 강의도 많이 참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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