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독서모임에서는 2016년 맨 부커상에 빛나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모임에서 처음으로 읽는 소설인만큼 좀더 즐기는 독서와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시 : 2016년 7월 11일(월) 19:30
장소 : 라띠 25(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396-6/02-456-8060)
참석 : 김선숙, 이광섭, 노선종, 이은수

채식주의자
[한강/창비/2007]
【작가 소개】
1970년 광주에서 출생했다. 1993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샘터'사에서 근무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하였고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등단 이후 꾸준하게 작품을 썼으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 교수로 임용되었다. 2005년 심사위원 7인의 전원일치 평결로 〈몽고반점〉이 이상문학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상문학상 역사상 1970년대생 작가로는 첫 번째 수상자였고 여타의 1970년대생 문인과 달리 진중한 문장과 웅숭깊은 세계 인식으로 1993년 등단 이래 일찌감치 '차세대 한국 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문학평론가 이어령은 이 작품에 대해 “한강의 〈몽고반점〉은 기이한 소재와 특이한 인물 설정, 그리고 난(亂)한 이야기의 전개가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차원 높은 상징성과 뛰어난 작법으로 또 다른 소설 읽기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한 바 있다. 2016년 5월 《채식주의자》로 이 책을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와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국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작품 줄거리】
무미건조하게 결혼생활을 하던 주인공 영혜는, 숲속의 어느 헛간에서 자신이 시뻘건 고깃덩어리를 씹어 먹는 끔찍한 꿈을 꾸고는 육식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일상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세계 너머로 밀어낸다. 자기 안에 격리되어버린 그녀는 마침내 모든 섭식마저 거부하기에 이르고 점차 식물이 되어가듯 육신이 말라 죽음에 이르게 된다.
【작품 구조 및 특징】
※연작소설(聯作小說) : 여러 작가가 나누어 쓴 것을 하나로 만들거나 한 작가가 같은 주인공의 단편 소설을 여러 편 써서 하나로 만든 소설.
<채식주의자>(창작과비평, 2003년 여름호) : 영혜의 남편(1인칭)
<몽고반점>(문학과사회, 2004년 가을호) : 영혜의 형부(3인칭)
<나무불꽃>(문학 판, 2005년 겨울호) : 영혜의 언니(3인칭)
<“채식주의자”의 카프카적인 요소>
변신 : 그레고르 잠자 - 관료주의, 자본주의 사회 - 소외
채식주의자 : 영혜 - 소비사회(육식사회) - 반항
【작품의 상징】
육식(채식)
토플리스(topless) : 상반신, 특히 젖가슴을 드러낸 여성의 차림새.
“女 가슴 드러낼 자유 있어”…뉴욕 토플리스 여성 시위
몽고반점 : 갓난아기(동심), 원시의 숲...
물구나무
...
【토론주제】
1.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은 연작소설로써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고 하나의 줄거리로 이어지지만, 한편으로는 각각이 독립된 작품이기에 서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각 작품 개별적으로 담고 있는 주제 및 특성들에 대해 토론해보자.
2. <채식주의자>와 연관해서, 관습이나 기존 질서(시스템)를 거부하거나 대항하는 소수에 대한 사회의 폭력에 대해 토론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