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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홍용표입니다.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당원님들께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먼저 정호진 신임 위원장께는 축하를, 다른 두 분의 후보께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당이 새로운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님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모범으로 서리라 확신합니다.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정의당을 거치면서 서울시당위원장만 (공동위원장 두 번 포함하여) 연속으로 네 번을 했습니다.

당 해산과 통합 그리고 탈당과 창당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작 하고 싶은 일들을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쉽지만 그 간의 과정에 대한 정치적 책임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지친 저보다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다는 판단에 원래의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평당원으로 돌아가지만 아래의 제 나름의 고민과 바람들 이후 당원님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온라인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당원들의 ‘다양한 참여’를 보장하고 높은 수준으로 고양시키며 나아가 ‘정책 생산’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새로 설계하고 온라인에 질서와 체계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대 99% 구도 하의 전략 전술이 기계적인 것은 아닌지, 선(보편적 복지, 비정규직 철폐, FTA 반대 등)과 악의 이분법적 정치(운동?)를 하는 것은 아닌지, 활동가 중심 정당에 유용했던 대의원제도가 대중적 진보정당에 맞는 제도인지, 할당제도가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있는지 등등  ‘당연한 것들’에 대해 조금 더 회의하고 성찰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도 자신을 성찰하고 힐링하고 즐거운 일,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겠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홍용표 배상

참여댓글 (2)
  • 박재송
    2013.07.29 11:11:14
    위원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또 뵙고, 또 많은 나눔 기대하겠습니다!!
  • temmy
    2013.07.29 12:11:52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 활동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