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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00번째 협동조합 '노량진 수산시장'(매일노동뉴스 펌)

협동조합기본법이 지난해 12월 발효된 이후 8개월 만에 서울시가 500번째 협동조합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23일 "노량진수산시장협동조합이 500번째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량진수산시장협동조합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중·도매인과 골목상인들이 힘을 합쳐 대형마트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매력을 갖추려고 조합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노량진수산시장협동조합은 앞으로 소포장 상품을 대량 제작해 소매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랜차이즈형 식당을 열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설립된 500개 협동조합을 업종별로 보면 문구·식료품을 공동구매·판매하는 조합이 127개로 가장 많다. 강사양성이나 창업교육 같은 서비스업이 80개,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이 52개로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52개로 가장 많다. 영등포구(37개)·서초구(36개)·종로구(36개)·마포구(34개)·중구(30개)에 소재한 협동조합도 적지 않았다. 협동조합 설립 상담건수 역시 강남구가 4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416건)·노원구(303건)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협동조합 설립신고와 관리업무를 자치구로 이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협동조합 주사무소 소재지의 구청에서 △협동조합 설립신고 △설립신고증 발급 △정관변경·합병·분할·해산 신고 △과태료 부과징수 등 관리업무를 맡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신고·관리업무의 자치구 위임을 계기로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협동조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협동조합에 대한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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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차원이든 각 구별 당협차원이든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과 연계한 사업을 활성화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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