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위원장에 정연욱을 추천합니다.
1. 우리당은 창당이후 본격적인 발돋움을 위한 출발선에 서있습니다.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세 주체의 물리적 결합이라는 조건과 창당이후의 과도기를 넘어서 제대로 된 진보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국민앞에 혁신을 약속한 우리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힘으로 당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튼튼한 리더십 구축을 천명하였고 모든 체계와 시스템을 바꿀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2. 당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단일한 리더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역시도당의 강력한 집행이 필요합니다. 대표의 결정사항을 반드시 지키고 당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광역시도당이 바로 서야 합니다. 지역위원회와 중앙당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당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정치활동의 성과로 2014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력과 추진력을 갖춘 광역시도당 위원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3. 특히 서울은 지역이면서도 정치여론의 중심입니다. 그러하기에 서울시당의 역할이 어느 당부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시당 활동이 우리당의 비젼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누가 되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이 아니라 당의 미래와 진보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기획력과 집행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꼼꼼히 살피고 서울시당 위원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4. 정연욱은 이를 가능하게 할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입니다. 진보정당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승리 21 시절 정책부장으로 당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민주노동당 용산지역위원회 위원장부터 서울시당 부위원장, 사무부총장,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위원회와 광역시도당, 중앙당까지 다양한 당내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진보정의당 창당이후 용산지역 위원장과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민생현장을 누비며 당의 인지도를 높이고, 용산 화상경마장 이전 반대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녔습니다.
정연욱 후보의 이러한 경험은 지역위원회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정연욱 후보의 풍부한 실천 경험은 지역위원회와 중앙당을 잇는 서울시당의 역할을 고민하게 만들었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획과 활동력을 갖게 하였습니다.
5. 정연욱 후보가 속한 용산지역은 생협, 지역아동센터, 시민단체, 예술학교, 도시농업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이 활발한 곳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는 지역주민과 연계를 맺고 다양한 정치활동을 통해 지역을 일궈온 사람입니다. 다양한 지역활동의 경험과 성과는 이후 지역위원회 활동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하는 바탕입니다. 그리고 빠른 시간안에 용산지역위원회 창당을 이끌었던 실력은 이후 16개 미창당 지역위원회의 창당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게 할 것입니다.
6. 정연욱 후보는 전직대통령을 부관참시하고 색깔론으로 선거부정을 덮으려는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횡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우롱한 선거부정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관련자들의 사과와 처벌을 이끌어내는 것이 진보정당의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나라의 기간산업 매각으로 경제주권을 흔들 가스, 철도, 전기, 물 민영화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경제주권을 튼튼히 지키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또한 진보정당의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권리를 짓밟고, 국민의 생존권을 외면했던 현장에 늘 있어왔던 정연욱 후보의 일관된 행동이 이를 약속하는 보증수표입니다.
7. 2014년 지방선거는 우리당에게 너무나 중요한 선거입니다. 진보정당의 분열로 추락한 진보정당의 인지도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선거입니다. 당의 입장으로 보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느냐 하는 시험대입니다. 용산은 서울에서 진보 구의원을 당선시킨 경험이 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정연욱 후보 또한 국회의원 후보경험이 있습니다. 오랜 지역활동과 선거의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2014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힘입니다.
8.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의 힘입니다. 당원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일방적인 외침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이 필요합니다. 누구보다 먼저 듣는 위원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1년 많이 지쳤을 줄 압니다. 하지만 함께 일어서서 뚜벅뚜벅 걸어가지 않는다면 역사는 우리에게 희망을 선물하지 않습니다. 우리 함께 멋진 진보정당 만들어 갑시다.
<용산구 당원 이원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