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으로의 당명개정을 지지합니다!

우리 진보정의당은 혁신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들에게 제 2창당을 약속한바 있습니다. 진보의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국민에게 새롭게 거듭나고 신뢰 받는 진보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노라 약속한 것입니다.

혁신과전망위원회는 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재정립하기 위해 사회민주주의와 노동중심성을 의제로 선택하고 당원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보정의연구소도 스웨덴 등 유럽 복지국가의 대사들을 초청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한국형 사민주의와 복지국가를 구상하는 각종 토론회가 연일 당내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층 당원들의 자발적, 열성적인 당의 정체정 확립과 진로 모색-경제정의와 복지국가 실현의 지향점으로서 사회민주주의,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존중되는 노동중심성과 연대, 분단문제의 해결점으로서 대북관점과 자주적 통일 등 제반 의제 토론과 조응해 당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당은 그 결과로서 6.16 혁신당대회에 당의 정체성과 지향을 담은 대국민선언과 함께 당명개정 안건을 제출하였습니다.

우리당의 혁신과 정체성의 내용은 바로 자유, 평등, 연대 정신에 기초한 사회민주주의 노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한국사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주, 평화·통일의 가치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을 위한 녹색·생태의 가치가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정의당 도봉구위원회 운영위원 일동은 사회민주주의로의 당노선 정립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그 정체성을 명확히 하며, 진보의 혁신과 사민주의로의 정체성 확립, 한국형 복지국가 지향을 명확히 드러내는 당명으로 '사회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사회민주당은 그간 진보의 혁신과 한국사회의 비젼을 종합적으로 담을 수 있는 당명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사회민주당은 노동, 의료, 주거, 노후, 교육 등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사회경제적 기본권리가 보편적으로 보장되는 사회, 외세에 휘둘리지 않고 갈라진 민족이 화해하고 통일을 만들어 내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향후 닥쳐올 야권의 정계개편에서도 꿋꿋하게 정체성을 지키며, 이제 시대적 소명을 다한 민주당을 대체할 수 있는 전망과 비젼을 갖춘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도봉구위원회 운영위원 일동은 진보정의당이 사회민주주의로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민주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원의 총의로 결정된 것은 그것 또한 우리의 결정이 될 것이며, 그 길의 앞에 설 것입니다. 

2013년 6월 11일

 진보정의당 서울시당 도봉구위원회 운영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