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평 당원 여러분
은평갑 지역위원장에 출마한 조햇님입니다
후보 등록 마감인 오늘 아침까지 지역위원장 출마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정의당의 위기 상황인 이때 그동안 지역위원장, 전국위원 여러 당직을 맡아온 사람으로, 그 책임에서 자유 롤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당원 여러분들께 다시 일어서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함께 가자고 말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지방선거에서 일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은평을 만들겠다고 외치고 있던 저에게 휠체어를 타신 유권자 한 분께서 다가와 제 손을 꼭 잡으시며 꼭 그렇게...누구도 소외받지.. 않게 만들어 달라는 그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돌아보면 정의당 전신인 통합진보당 때 입당해서 천호선 총선 후보 자원봉사를 시작,운영위원과 사무국장, 전국위원, 지역위원장,까지 그리고 두 번의 지방선거 출마 그리고 낙선 지난 10년의 세월이 쉽지는 않았지만 오로지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고 달려온 그 길, 당원들이 함께해 주셔서 버틸 수 있었고,늘 지지하고 응원해 준 주민들이 있었기에 희망을 보고 여기까지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은평 당원 여러분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은평에서 다시 한번 정의당의 깃발을 높이 들어 보겠습니다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은평을 위해 불평등의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서라도 정의당의 있어야 할 자리를 반드시 지켜 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정의당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저 또한 뼈를 깎는 노력을 함께 하겠습니다
당원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약력)
현)정의당 은평갑위원장
현)정의당 6기 전국위원
전)정의당 동물복지위원장
전)정의당 4,5기 전국위원
전)정의당 은평구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