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대회 대의원 11선거구(강남, 서초)에 출마한 박해인입니다.
정의당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제가 대의원을 맡는다면 제 역할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저는 당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 할 수 있도록 귀 기울여 듣는 대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정의당 지도부들도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지난 대의원 교육에서 숙의 민주주의에 대해 배웠습니다. 각자의 생각에 따른 단순한 투표가 아니라 공론의 장을 회복하여 의사결정이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와같은 숙의의 과정이 있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의원으로써 당원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도부가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지, 그러므로 어떤 결론에 도달하는지 감시할 수 있는 대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