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시민의 편이 맞습니까? 그리고 정의당은 진보정당이 맞습니까?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후 7년 만에 법외노조 통보처분이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과정에서 법외노조 통보처분을 직권취소 하겠다고 공약 했으나 법원의 결정이 있기까지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비준되지 않는 ILO협약과 넘쳐나는 성비리, 차별금지법에는 무관심하고 허울뿐인 그린뉴딜까지...
민주당이 과연 시민의 편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편이 되어 주지 않았다고 질책하는 당원들을 볼 때엔 ‘우리가 진보정당이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민주당과의 본격적인 정책경쟁을 통해 선명한 진보야당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평등한 사회로 만들 의지와 실력이 진보정당에 있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 정의당에 '당원'과 '지역'은 없습니다.
몇 명의 원내 인사들이 당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지역과 당원은 홍보수단으로 전락한 것이 현실이며, 일부의 영입된 인사들로 인해 당은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당원중심, 지역중심 정당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당원들의 정책토론이 일상화되고, 직접적인 참여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라는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문제의 근본원인인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진보정당의 담론인 노동에 대한 의제는 특수고용직, 비정규직, 소상공인, 빈민으로 확대하고,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정당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보다 급진적인 환경, 생태정책과 여성, 소수자 그리고 확대된 노동이 새로운 미래 진보정당의 정체성입니다.
이제 서울시당 역시 진보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 고민 할 때가 왔습니다.
저 역시 정의당 서울시당과 함께 당원동지들과 함께 진보의 길을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파 당원 김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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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력]
중소기업체 직장인
정의당 3, 4, 5기 송파구위원회 부위원장
정의당 4기 서울시당 당기위원회 위원
정의당 5기 당대회 대의원
정의당 5기 서울시당 당기위원회 위원장
[공 약]
1.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서울시당 조직체계 개선
2. 지역위원회 지원 강화와 후보 양성으로 지방선거 대비
3. 환경과 생태를 위한 부분위원회 설립
후보 추천은 아래와 같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당 OOO위원회 당원 OOO, 김형태 당원을 서울시당 부위원장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