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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세조례제정 캠페인으로 주거안심 강동으로 전환을 꿈꾸다-권대훈 강동 6411민생센터장

▲일러스트_한세화(마포당원)



1.권대훈 민생센터장을 알고 싶은 서울당원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당원 여러분 저는 강동지역 6411 민생센터장을 맡고 있는 권대훈입니다. 저는 현재 민생센터장을 맡고 있으면서 강동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이제 당원이 된 지 7년쯤 됩니다. 

2.권대훈에게 정의당이란 무엇이고, 당 활동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정의당은 제게 피켓이예요. 피켓이라는 게 우리가 또는 내가 바라는 무엇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피켓을 들고 우리가 세상의 모순과 싸워 가듯이 동지와 함께 다른 세상을 말하고 바꿔 가는 곳이 정의당이라고 생각해요. 당 활동은 계속해서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가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리고 다른 세상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넓혀, 함께 민중을 위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제 당활동입니다.

3.지방선거 출마가 두 번째인데, 출마 경험이 남긴 것은 무엇이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면서 나서는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고민되는 것이 있다면?
저번 지방선거 때 출마를 한 후 든 생각은 ’내가 쌓아 놓은 것이 너무 없구나‘ 였습니다. 준비 해 놓은 것이 없었지만, 지금 이 상황을 인정하고 누군가는 정의당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했다보니, 준비된 정치인이 아니었죠. 그래서 첫 출마 이후로 4년 뒤엔 제대로 준비하고, 출마하겠노라 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다양한 의제나 투쟁에 결합해서 정의당을 알리고 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내년 선거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지지그룹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지역 내에 여러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정의당에 우호적인 그룹들이 많지 않고 이미 양대정당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돌파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선거구 문제가 있습니다. 강동구는 저번 지방선거까지 8개 선거구 모두 2인 선거구라 당선을 노리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다행히 3인 선거구가 논의되고 있다고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3인 선거구 예상 지역은 제가 출마했던 지역이 아니라서 그 지역으로 출마하면 후보 인지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걱정이지만 또 돌파해 내야죠.

4.전월세상한조례는 집 없는 세입자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의제이긴 한데요, 강동에서 이 의제를 특별히 선정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캠페인을 하면서 또는 상가세입자들을 만나면서의 에피소드 같은 것이 있다면 같이 소개를 부탁드려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부분의 정의당 후보들이 의제를 정해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전월세상한조례가 여러 의제 중에서 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의제이기도 하고 강동구의 집값이 4년 사이에 2배가 올랐고 이를 따라 전월세 비용이 급증하고 있어서 이 의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내년 2월에 이사를 앞 두고 있습니다. 내년에 이사하게 되면 제 생에 15번째 이사가 됩니다. 이사가 징글징글합니다. 강동구 집값도 2배나 올라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전세를 구하려면 더 좋지 않은 주거환경을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런 제 현실적인 고민도 있고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 세입자분들이 많기 때문인 것과 출마예정인 선거구가 서울 중심지 출퇴근을 위해 거주하는 청년가구와 1인가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전월세 상한조례에 동의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시는 주민분들은 지금 임대료문제를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주민분께서 서명을 마치시고 이런 거에 사람들이 서명을 많이 해야 하는데 왜 참여지 않느냐면서 응원해주시는 주민들도 계셨고, 정의당에서 이런 운동을 계속 잘 해줬으면 한다는 주민분들도 계셨습니다. 가끔 눈을 흘기거나 욕하시고 가시는 임대인도 있었지만 더 얘기 하지 않겠습니다. ^^;;

5.구의원이 된다면 이것만큼은 꼭 해내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센터장님의 포부는?
아... 많은 것을 하고 싶은데 한 가지만 뽑으라고 한다면 지역에서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풀 수 있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주거문제를 구의원이 풀어내는 것이 대단히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행복주택, 청년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들이 강동구에 들어온 것들이 있는데, 강동구에 신축하는 주택에 대해서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늘리는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주택사업을 강동구에 유치하는 방안도 있고, 청년임대주택의 경우 시세의 95~80%의 임대료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 또한 시세의 절반 정도로 내리게 하거나 구에서 청년임대주택의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에서 사회적가정지원조례를 제정하려고 하는데 제정되게 되면 강동구에서 가장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침을 세워내려고 합니다


6.마지막으로 서울 당원들과 나누고 싶은 인사
당원 여러분 내년에 우리 정의당이 돌파해 내야 하는 대선과 지선이 있습니다. 큰 선거를 두 개나 앞두고 있지만, 정의당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기도 하고 우리 스스로 낙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뭐든지 해 보십시오. 움직이지 않으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지금 행동하세요.

그리고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후보 인터뷰까지 봐주시는 정의당 당원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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