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서울시립대학교 시대담화 참석



권수정 서울시장 후보는 5월 11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대담화에 참석하여 학생들의 정책발제를 듣고, 후보자의 정견을 학생들과 토론을 나눴다. 

토론의 첫번째 주제는 일자리로,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은 공공인턴을 제안, 권 후보는 괜찮은 일자리를 두고 인턴활동등의 '스펙쌓기'로 경쟁해야하는 현시대의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로 보고 일자리 보장제 추진을 약속했다. 일자리 보장제로 서울시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청년일자리를 늘일 수 있으며, 경험도 쌓고 경력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지원센터인 '동대문 오랑'의 일자리 까페 역할 강화 제안은 적극 수용하고 청년활동 공간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늘려나가겠다고 응답했다.

두번째 주제는 교육으로 학생들은 전임 교원의 증원을 제안했다. 권 후보는 정의당의 대선공약인 국공립대 무상등록금을 소개하며, 제안에 적극 공감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립대에서 서울시의 이전수입을 증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한 재정지원에 노력하겠다 밝혔다. 

교통을 주제로 고가 근처 보행로 연결과 스쿨버스 운영이 제안되었다. 권 후보는 보행중심의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동대문구민들의 이동권까지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후위기시대에 맞는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응답했다. 

서울형 청년 바우처와 휘경청년예술센터 조성이 제안된 문화 분야 토론에서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위기라는것에 공감하며 서울시 청년수당의 대상과 지원액을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안전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학생들은 골목길 동행사업과 회기역 보행자 우선도로 확장이 제안했다. 권 후보는 서울시의회에서 의원으로 '서울특별시 골목길 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함께했던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동대문구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과 협의하여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겠다 밝혔다. 

마지막으로 환경과 동물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학생들은 길고양이 TNR(중성화 후 방사)와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권 후보는 길 고양이 관련 주민들간의 오해를 해소하고 이해를 높이는 장을 만들고, 기후위기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할 다회용기 이용 시스템을 서울전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