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 저녁 중앙당 대회의실에서는 서울시당 주최 신강령 제정과 더 큰 진보정치를 위한 서울지역 토론회가 열렸다.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당원들, 특히 신입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토론회는 서주호 서울시당 사무처장의 사회로 약 3시간 반가량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토론순서는 시당 상황을 고려하여 심상정 원내대표의 정치동향과 정의당의 과제에 대한 발제와 질의 응답으로 시작하여 조현연 연구소소장의 신강령제정에 대한 발제와 질의응답, 김용신 중앙당 사무부총장의 당헌개정에 대한 발제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신강령제정과 관련해서는 촘촘한 문제제기와 의견들이 연달아 나왔고, 참신한 제안들도 쏟아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토론에 함께한 심상정 원내대표는 서울시당의 수준높은 문제의식과 열띤 토론참여를 언급하기도 할만큼, 미리 꼼꼼히 신강령에 대해 살펴보고, 구강령과 선거법까지 찾아보고 임한 서울시당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서울시당은 이후 온라인상의 신강령 개정과 당헌 개정 토론게시판에도 더 풍부한 의견개진을 해 나갈 것이다.